기맥,지맥/주왕지맥

주왕지맥 1 한강분기봉-속사리재-백적산-모릿재

조진대 2009. 8. 25. 12:15

주왕지맥 한강기맥 1 분기점-속사리재-모릿재 (2009.08.22-23)


코스:

첫째날: 이승복생가-x1462-분기봉-x1125-x1108-x1196-x1185.1-가리치-x1149-x1108.2-x964-속사리재. 거리 16.8Km(지맥 12.1Km+접근 4.7Km), 9시간42분소요.

둘째날: 속사리재-x878-x898-x1002.5-x1023-x950-x988-백적산-x1045-x978-모릿재턴널. 거리 10.6Km, 7시간 소요.


누구와: 산타래님, 무심이님, 마눌과 나


주왕지맥은 한강기맥 계방산 부근 약 1,444m의 작은 봉에서 분기되어 가리치, 속사리재를 거쳐 백적산, 잠두산, 백석산, 주왕산, 청옥산, 삿갓봉, 멧둔재, 성안산, 접산, 발산을 거쳐 영월의 동강과 서강이 합수되는 지점에서 끝내는 거리 83.2Km의 지맥으로, 계방지맥으로도 불린다.


금요일 15시 집을 출발, 가까이 사시는 산타래님을 태우고 양평, 횡성을 거쳐 새말IC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속사IC에서 나가 속사리재 구도로에 19시경 도착했다. 고개정상 이동통신 기지국 출입구 옆의 배추밭에서 배추를 한트럭 싣고 나오는 밭주인이 배추에 농약을 방금 뿌렸다고 몇 번이고 강조를 하는데, 농약냄새는 나지도 않고, 우리를 배추 도둑놈으로 생각했던 모양이다. 산타래님이 준비한 찌개를 끓여 저녁식사를 하고 잠을 청한다. 잠을 자다 말고 잠시 밖에 나가 보니 너무 추워 재빨리 차안으로 들어가 이불을 뒤집어쓰고 오돌오돌 떤다. 지난주만 해도 너무 더워 시원한 바람만 찾았는데, 겨우 1주일만에 너무 추워 불을 찾아야 할 판이다.

 

지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첫째날

아침 5시에 일어나 밖을 보니 무심이님 차가 옆에 보이고, 랜턴을 비추면서 남은 찌개를 끓여 아침식사를 하고, 06시 무심이님 차를 그곳에 두고 내차로 “이승복생가”로 향한다.


오토야영장(06:20)

이승복기념관을 거쳐 이승복생가 입구에 새로 공사를 마친 오토 제1야영장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산행준비를 했다. 더 이상 차량줄입을 금지시킨 다리를 건너면 오토 제2야영장이 나오고, 이승복 생가를 지나 산불감시초소에서부터 등산로는 시작이 된다.

오토야영장 관리동(비어있다)


1.2야영장 사이 다리의 안내판


제2 오토야영장


이승복 생가


생가의 비문


등산로 시작점 초소

등산로는 수레길 처럼 넓고 계곡의 수량은 풍부하게 쏟아지는데, 기온은 14도 정도여서 물속에 들어갈 마음은 내키지 않는다. 등로는 이따금 물을 건너갔다 왔다를 반복하면서 완만한 오름이 이어진다.



계곡수


풍덩 뛰어들고싶은 소


정상(계방산) 2.6Km를 가르키는 이정표를 지나면서 길은 좁아지고, 좀더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왼편의 좋은길(계방산 방향)을 버리고 우측 좁은길로 들어섰다. 좁은길은 점점 희미해지면서 없어지고, 급경사 사면을 20여분 헉헉대고 올라 경사가 완만해진 능선에서 쉬는데, 기온은 13도를 가르키고 추위를 느껴 일어선다.



주왕지맥 마루금(왼편)


한강기맥 능선(08:40)

야영장을 출발한지 2시간 20분만에 한강기맥 능선 (고도약 1,487m)에 닿았다. 이곳에서 왼편으로 100여m 가면 x1,494이고 우측으로 가면 x1,462를 지나 분기점으로 간다. 길은 전에 한강기맥을 갈 때 보다 풀이 더 무성해진 것 같다.


분기봉(09:06)

x1,462의 3각점을 확인하고 5분여 조금 내려섰다 오르면 리본들이 많이 걸려있는 분기봉 3거리이다. 고도는 1,444m를 가르키는 이곳에서 참외와 물 한컵을 산신께 올리면서 무사산행을 기원한다.



x1462의 3각점


간단한 산제


09:24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주왕시맥을 시작한다. 7분여 평탄하던 길은 경사지게 키 작은 산죽밭을 내려서고, Y갈림에서는 우측의 잘난길을 버리고 11시 방향으로 간다. 그런후 6-70m가면 또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길을 버리고 왼편 길로 가야한다. 이들 우측길은 이승복 생가쪽에서 올라온 길이다. 100여m 가면 우측의 잘난길을 버리고 왼편으로 가면서 길은 희미해진다.


x1125(10:07)

가파르게 내려서던 길의 경사가 멈추어지고 작은 봉을 길게 지나서 잠시 오르면 x1125이다. 이봉에서 잠시 쉬고, 10:32 1130m정도의 봉을 지나면서 왼편으로도 갈라지는 능선이 있지만 1시 방향 능선으로 간다.

10:48 봉을 하나 지나고, 길게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면 1112m정도의 봉을 넘어 완만하게 내려서서는 고만고만한 작은 봉들을 지난다. 길가에 싸리버섯이 많이 있어 한 보따리 수확을 한다.


11:05 1116m정도의 봉에 올라 1시 방향으로 꺾어져서는 서서히 내려서고 4분후 나오는 111m정도 봉에서는 2시 방향으로 간다.


x1108 3각점(11:34)

키작은 나무들이 빽빽이 차있는 x1108봉에 오르면 나무숲속에 3각점이 보인다. 3각점봉에서 길은 내려서고 다시 완만하게 오르면 11:48 또 다른 x1108이다.



x1108의 3각점


x1099(11:56)

“국립공원“ 시멘트 말뚝이 박힌 x1099에 올랐고, 이후 시멘트 말뚝은 주기적으로 나오는데, 3각점이 있는 x1108에서 부터는 국립공원의 경계를 따르기 때문이다.



x1099의 국공 말뚝


목골재(12:00)

x1099에서 한동안 내려서면 이정표 쇠기둥만 있는 안부에 내려서는데, 몇 년전에도 있던 방향표식은 모두 떼어냈다. 우측으로 가면 이승복 생가 (1.5Km)이고 왼편은 방아다리 약수인데 우측길은 확실하지만 왼편길은 보이지 않는다. 이곳이 국립공원 안이라 표식을 제거했나보다.


x1196(12:24)

안부에서 치고 오르면 1차 봉에 오르고 잠시 내려서는 듯 하다가 다시 오르면 x1196인데 정상에는 “국립공원” 말뚝이 박혀있다. 이봉에서 11시 방향으로 꺾여 내려선다.


x1186.1 3각점(12:27)

길은 잠시 내려서는 듯하다 오르면 잡목 속에 박힌 오래된 3각점이 있는 x1186.1봉이다. 길은 내려서고 다시 올라서 12:41 x1118을 지나 한동안 내려서는데 주변에는 키 작은 산죽이 넓게 퍼져있다.



x1186.1의 3각점


12:48-13:12 점심을 먹고 잠시 가면 1114m정도의 “국립공원” 말뚝이 박힌 봉에서 왼편으로 꺾여 내려선다. 이봉에서 국립공원 경계선은 우측으로 방향을 튼다.

13:21 x1051을 넘어 가리치 고개를 향하는데 산죽이 너무도 무성하다.


가리치(13:30)

절개지위에서 내려다본 가리치 도로는 무서울 정도로 매우 높다. 길은 절개지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도로로 나가는 지점에 플랑카드 하나 걸려있는데, 국립공원에 들어가면 50만원 벌금을 부과한다고 한다. 도로를 건너 다음 들머리에도 같은 플랑카드가 걸려있다.



가리치 도로가 저 아래에...


출입금지 플랑카드


도로를 건너 마루금은 왼편의 절개지로 올라야 하지만 길자욱도 보이지 않고 풀랑카드도 있어 직진으로 재빨리 들어가면 속새가 넓게 자라는속에 물이 졸졸 흐르는데, 이곳에서 식수를 보충할 수도 있겠으나, 추워진 날씨에 지고 가는 물도 남을 지경이라, 마루금 능선을 왼편에 가까이 보면서 급경사를 헉헉대고 오른다.


x1149(가리치봉)(13:58)

급경사 오름에서 잠시 쉬고 더 오르면 “가리치봉”이라 쓴 작은 팻말이 나오면서 “국립공원” 말뚝이 왼편에 박혀있다. 이제부터는 국립공원 경계를 벗어난다. 그리고 x1149 정상은 100여m 완만하게 더 가야한다. 이후 길은 완만하게 내려서게 되고 높낮이가 별로 없이 진행한다.



x1149봉 팻말


14:24 x1083을 지나서도 높낮이가 별로 없이 가고, 15:06 x991에 와서 길은 왼편으로 구부러진다. 길은 나무에 가려 조망도 없고, 별 특징없이 이어진다. 15:22 x964를 완만하게 오르내리면서 야생화는 지루할 정도로 자주보인다.


x964 3각점(15:34)

3각점이 있는 또 다른 x964에 와서 길은 2시 방향으로 휘어지면서 조망이 트이고 멀리 고속도로와 산들이 내다보인다. 이제 1Km 정도만 가면 속사리재이다. 15:58 내려서는 길에 산불초소가 나오는데, 문은 잠겨있지 않고 내부는 조금 지저분하다. 초소이후 내려서는 길은 풀을 깎아 길이 넓어졌고, 우측 나무사이로 이동통신 기지국 건물이 힐끔힐금 보인다.



x964 3각점


초소직전에서의 조망


산불초소


속사리재(16:02)

속사리재에 도착. 오늘 산행을 끝낸다.



속사리재


무심이님 차로 이승복 생가 야영장 주차장에 있는 내차를 회수하고, 도로를 내려서면서 다리 가에 주차를 하고 다리밑으로 가서 대충 씻으려고 지나는 아주머니에게 묻는다. “물에서 발을 씻어도 됩니까?“ 하니 ”모두들 물에 들어가서 노는데 무슨 상관입니까? 강원도에 오신것만도 고마운데...“ 비가 후두둑 거리다 그친다.


진부로 가서 무심이님이 삽겹살 1근을 사고, 나는 매운탕과 막걸리를 샀다. 그리고는 모릿재 턴널직전에서 왼편 시멘트 임도를 오르면 민가 두어채를 지나 이동통신 중계기가 있는 임도3거리가 나온다.


그곳에 진을 친다. 산타래님은 작은 텐트를 치고, 계촌막걸리와 산타래님이 가져온 와인, 매운탕에 찌개용 라면사리를 넣고 끓인다. 날이 어두워지니 차량한대 올라오고, 수원에서 오신 고교선생님 한분이 발전기를 돌리고 불을 밝혀 곤충들을 불러 모아 연구를 하신다. 그분을 오시라 해서 와인한잔을 권한다. 잠시후 임도를 관리하시는 분들이 차를 타고 지나고...

일찌감치 저녁을 끝내고 내일 산행을 위하여 잠을 청한다.

 

지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둘째날

04시 일어나, 어제 잠을 잤던 곳에 깔판을 깔고 국을 데워 아침식사를 했고, 무심이님 차를 그곳에 두고 내차로 속사리재로 갔다. .


속사리재(05:35)

2개의 도로를 건너 휴양림이라 쓴 문을 들어가면 왼편으로 아스팔트 도로가 이어지는데, 그 도로를 따르면 작은 산을 휘돌아 가서 저택 같은 민가 한 채가 나오고 3마리의 개들이 반긴다. 이집 앞마당을 지나 왼편 언덕에는 식탁등이 버려진채 나딩굴고, 벌목을 한, 앞의 봉을 오르면 무성한 나무숲과 넝쿨이 있어 왼편 사면으로 x840을 지난다. 벌목지는 계속 이어지고 길은 왼편 사면을 지나 벌목지를 벗어난다.



벌목지


떠오르는 해


x876(06:11)

고속도로가 지하로 지나는 x876에 와서 잠시 쉰다. 벌목지도 벗어나서 길은 확실하지만 잡풀이 무성하고 이따금 넝쿨이 신경질나게 한다.



운해, 멀리 태기산


06:29 x863에 와서 내려서는 길에 TV안테나가 서있다. 케블이 우측 아래로 이어진걸 보면 우측에 민가가 있나보다. 완만하게 내려서서 안부에 이르면 왼편 100여m 에는 묵은 밭 흔적이 보이고 우측은 급경사인데 나무사이로 배추밭이 보인다.


안부에서 오르는데 또 오래된 벌목지가 나오고 풀이 무성한데, 왼편으로는 임도가 가까이 보여 임도를 따르고 싶으나 임도는 마루금과 함께가지 않는다. 두어번 쉬면서 벌목지도 끝나고, 잠시후 07:24 x898에 올라 왼편으로 꺾어져 내려선다. 그리고 10여분 후 x874에 와서 길은 또 왼편으로 꺾어지고 3분후 x880을 지나면서 직진의 잘난길을 버리고 1시 방향으로 간다.


x1002.5(08:12)

길은 완만하게 오르고 정상부가 밋밋한 x1002.5를 아무런 특징없이 지난다. 이봉에서 잠시 쉬고, 높낮이 없이 완만하게 오르면 08:44 x1023을 지나면서 천천히 왼편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내려선다.


임도 재(09:02)

오래된 임도가 좌우로 나있고, 임도를 건너 내려섰다가 임도로 되돌아 왔다. 길을 무심코 따라왔더니 마루금에서 50여m  우측으로 와있어, 임도를 따라 왼편으로 간다.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는 곳은 오래된, 잡목이 무성한 재인데,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왼편 능선을 넘으면 왼편에서 올라오는 임도수준의 수레길과 합류한다.


흰적산(950m)(09:10)

수레길을 따라 150여m 가면 봉수대가 보이면서 x950에 오른다. 이곳에서 잠시 쉬고 왼편으로 휘어져 가는데 길은 오래전 정비가 되었지만 군 방화선처럼 나무가 없고 풀이 무성하며 그늘이 없어 햇볕은 따갑다. 백적산이 높게 올려다보이고 군데군데 통나무를 엮어만든 의자가 설치되어있다.



x950 흰적산의 봉수대


나무가지 사이로 올려보이는 백적산


이정표 3거리(09:48)

외돌개 같은 바위를 지나고 칼날 같은 능선길을 조심스럽게 지나면 920m정도의 봉에 이정표가 나온다. 우측 마을회관 1.4Km, 전방 백적산 2Km라 썼다. 이정표를 지나 작은 봉에 오르면 가야할 백적산이 높게 올려다 보이고 우측 멀리 태기산과 주변의 풍력발전기들 날개가 돌아가는게 보인다.



외돌개 닮은 바위


3거리의 이정표


x952(10:05)

3개의 바위가 3형제처럼 서있는 x952에 올랐다. 그냥 계속 올라가도 힘이드는데, 길은 내려서고, 안부에서 다시 오르면 10:27 x988이다. 이봉에서 잠시 쉬고 또 내려서면 안부에 이정표가 나오는데, 정상 200m라 했다.



x988과 백적산


우측 멀리 태기산와 주변의 풍력발전기들


3형제 바위


10:39 능선에 오르면 통나무 의자도 나오고 왼편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게 되어 우측으로 꺾이어 가면 안내판이 나온다. 왼편-험한길, 우측 너덜길(일반길)이라했고, 너덜길이 더 확실하여 너덜로 오른다. 너덜에 오르면 나무가 없어 조망은 끝내준다. 대관령, 황병산, 오대산, 계방산, 태기산 등등.... 2개의 돌탑이 있는곳에서 마가목이 빨갛게 열매를 맺고 있다.

이곳에서 직진으로는 길이 보이지 않고, 왼편 11시 방향으로 가면 “험한길”에서 오는 길과 만나게 되며 이정표가 나온다.



올려보이는 너덜길


너덜에서 보는 마루금과 계방산, 우측 오대산


백적산(1141.2m) 3각점(11:05)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10여m 가면 3각점이 있는 백적산 정상이다. 3각점을 지나 10여m 가면 “백적산” 팻말이 떨어져 있어 이를 주워다 끈을 찾아 3각점 앞 나뭇가지에 잡아맸다.



정상직전의 이정표


백적산 3각점


다시 맨 정상팻말

 

정상에서 서쪽으로 가면 “골안이” 이고, 모릿재는 동쪽으로 내려서야한다. 흰 로프도 보이고 급경사도 내려선다.


모릿재 안부(11:24)

이정표가 있는 옛 모릿재에 내려섰다. 우측 모릿재(마을) 1.5Km, 직진 모릿재 턴널 1.8Km, 왼편 거문리 1.7Km, 정상 300m를 가르킨다.



옛 모릿재 안부

 

안부를 지나 기어오르면 x1045를 지나고 완만한 내림길인데, 공사중인 고압선 철탑이 마루금상에 서있고, 이를지나 내려서다가 길은 우측으로 꺾어져 경사가 급하게 내려선다.



고압선 철탑에서 보는 다음구간의 잠두산과 백석산


새판재(11:46)

안부에 내려서 앉아 쉬는데 잣이 떨어져있다. 청설모가 떨어뜨린 모양인데 속은 죽정이도 많고 덜 익은 잣도 보인다. 마즈막 간식을 먹고, 12:15 x978에 올라 1시 방향으로 꺾어져 내려선다. 안부를 지나 작은봉에서 왼편으로 휘어지면서 내려서고 작은 봉을 지난다.


모릿재(12:35)

“백적산“ 등산 안내이정표가 서 있는 임도3거리에 와서 산행을 끝낸다.



모릿재 임도3거리


무심이님 차를 타고 속사리재의 내차를 회수하고는, 이승복기념관으로 가는 속사3거리로 가서 막국수 한그릇씩 먹는다(산타래님이 쏜다).

속사IC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탔는데 길이 막혀 국도로 나왔고, 둔내IC에서 다시 고속도로로 올라서 중부고속도로, 88도로를 타고 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