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1차 성산회(2025.06.08.) 참석자: 박딩이, 전보경, 조래권 부부(4명) 한해의 절반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대야산 모임에 갔기에 한주를 건너뛰고 성산정으로 갑니다. 상사창동 영구네 집으로 가는 길가의 공장들은 하나 둘 비워지고 있습니다. 08:20 영구네 집 위에 도착, 차를 세워두고 산행출발을 했는데, 세월이 지날수록 오르는 길이 힘이 듭니다. 출발 그래서 2번을 쉬고 천천히 천천히 힘을 아끼며, 10:18 성산정에 도착을 합니다. 도착 물을 떠오고, 의자를 꺼내 상을 올리고, 빵으로 입가심을 하고, 라면을 끓여 나누어 먹습니다. 속세에서는 더위를 느끼지만, 산속에 앉아 있으니 더운줄을 모르겠고... 쓰러진 성산정의 처마를 뒤져 그물침대를 찾아내어 신선놀음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