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6차 성산회(2025.05.04.)
참석자: 박딩이, 전보경, 조래권 부부(4명)
긴 연휴 중간에 끼어있는 일요일, 어제 그리고 내일 비 예보가 있어, 오늘 도로에는 차들이 매우 많습니다. 08:48 전 씨를 잠실나루역에서 태우고, 영구네 집 위 주차지점에 와서 산행준비를 하고, 09:25 출발을 합니다.
출발
진대길로 오르면서 지난주부터 길을 막고 있는 나무를 톱으로 베어 길을 내고, 또 오르면서 몇주째 등산에 방해를 주는 나무를 베어 냈는데, 톱질이 너무 힘이 들어 몇 번을 쉬어가며 오릅니다. 작년하고 다르네요.
10:32 성산정에 왔습니다. 꽃들은 모두 지고, 마즈막 남은 철죽이 반기고.. 노린재가 피었습니다. 물을 끓여 라면+만두+밥을 넣고, 여주 처가에서 얻어온 나물을 초장에 찍어먹고.. 커피까정 먹고 기다리는데... 딩이가 올때가 되었는데, 감감 무소식이네요.. 이제나 저제나 하는데, 11:45이 되니 도착을 합니다.
도착
마즈막 남은 철죽
노린재
기다리는 동안 주변의 죽은 나뭇가지들을 톱으로 베어냅니다. 성산정 옆의 오래된 묘의 죽은 나뭇가지를 베어 냈는데... 잘못 건드렸나..??
12:19 하산을 시작합니다. 연휴라서 등산객들은 더 좋은 곳으로 갔는지, 만나지를 못했는데, 개구리바위 코스를 내려가면서 2분의 하산하는 등산객을 만났습니다.
12:53 차를 세워둔 곳에 와서 산행을 마치고, 뒤에 오는 딩이를 지둘렸다가, 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을 합니다.
도착
그런데...
서하남 IC입구를 지나 둔촌오륜역 1번 출구 전 버스정류장에 두 사람을 내려주러 들어가다 그만 화단의 4각 돌을 들이받고 오른쪽 앞뒤 타이어가 파손되었습니다. 난감하네요..
보험회사에 전화하고 15분정도 기다리니 넥가 트럭이 와서 재차를 싣고, 서하남 IC부근의 타이어 집으로 가서 수리를 하는데, 이왕 하는거 4개의 타이어를 모두 교체합니다. 72먄원에..
타이어 교체작업
연휴가 끝나면 찌그러든 타이어 휠 1개를 교체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오늘 묘지의 나무를 잘못 건드린 것 같습니다.
찌그러든 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