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3차 성산회(2023.07.23.)
참석자: 조래권 부부(2명)
많은 비가 온다하고, 동창들 번개모임도 있다하고.. 참석인원이 없을 것 같아, 마누라와 일찌감치 집을 출발합니다.
우산을 쓰고 출발
박씨네 묘 아래에 차를 두고, 발에는 스페츠를 걸치고, 한손에 우산, 다른손에 스틱을 짚고, 09:09 산행출발을 합니다. 마누라가 무릅이 시원치 않아 박씨네 묘지길 계단 보다는 좀 가파르지만 진대길로 오르면서, 비가오고 바람도 불지만 등에서는 땀이 나고 얼굴에서도 흐릅니다.
백담계곡에는 물이 좀 흐릅니다
나무에는 버섯도 자라고
이 나무는 거품이 흐릅니다.
버섯 풍년
3번 정도 쉬면서, 10:05 성산정에 왔고, 샘가로 가보니 물통은 그대로 놓여 있지만 주변으로 물이 많이 흐릅니다. 모기향을 피워 물것들을 퇴치하고, 준비해간 토스트를 나누어 먹고, 자두 하나씩을 먹으니 불을 피울 일이 없습니다.
성산정 도착
올 사람도 없고, 할 일도 없고, 인천공항에 갈일도 있고, 10:37 하산을 시작합니다. 올라왔던 길 그대로..
이놈은 좀 먹음직 하네요
올 때나 갈 때나 사람은 하나도 보지 못하고, 11:17 차를 세워둔 지점에 와서 산행을 마칩니다. 도로에도 차들이 그다지 많지 않아 1시간이 걸려 집에 왔습니다.
하산완료
오늘도 빠뜨리지 않고 성산정을 다녀오니 몸이 개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