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앗재(2022.11.27.)
산행거리: 3.75Km, 소요시간: 1시간 52분
피앗재는 백두대간 속리산과 형제봉 사이에 있는 고개인데, 26일(토요일) 몇몇 산꾼들이 고개 서남쪽 만수리에 있는 “피앗재 산장”에 모여 옛 정을 나누고, 다음날 아침 산장을 출발하여 피앗재-x641-산장으로 원점회귀 하는 등산을 한 기록입니다.
산장(10:13)
산장을 출발, 시멘트 길을 따라 피앗재로 향합니다. 13분정도 가면 시멘트 길은 끝이 나고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오를수록 길은 좁아지고, 주변에는 오래전 화전민이 살았던 듯 여기저기 돌담흔적이 보입니다.
산장에서 보는 속리산 천왕봉
피앗재산장
산장에 걸린 리본들
출발전 징명사진을
시멘트길 따라 출발
도로 오름길
도로를 따르면서 왼편으로 암봉
시멘트도로가 끝날무렵 이정표
산죽사이로 넓은길이
길은 점점 좁아지고
계곡을 따라 오르던 길은 계곡을 왼편에 보면서 우측 사면으로 경사지게 오르면 저 앞에 피앗재 고개가 올려다 보입니다.
조 위가 피앗재
피앗재(595m)(11:00)
고개에는 이정표가 있는데, 출발지-만수리 1Km, 우측-형제봉 1.5Km, 왼편-천왕봉 5.6Km를 가르키고.. 고개에 올라 12분정도 쉬면서 사진도 찍고, 간식도 하며 조금 쉽니다.
피앗재의 이정표
속속 올라오는 일행들
찍사는 나무에 올라 카메라를 드리대고
경주 황남빵으로 간식을
이곳에서 우측 형제봉으로는 많이 갔었고, 왼편 천왕봉까지는 거리가 좀 멀고.. 그래서, 일부는 왔던길로 하산을 하고, 7명은 속리산 천왕봉 방향으로 3분정도 오릅니다.
x641.5(11:15)
이봉에서 천왕봉으로 향하는 백두대간길을 벗어나 왼편(서쪽)으로 내려서는데, 길은 심마니가 다녀 희미하지만 지맥길 수준이고, 경사가 심합니다.
x641.5에서-산장 지배인
x641.5에서 보는 속리산
11:23 조금 오르면 614m봉이고, 잠시 쉬면서 후미를 기다리고, 길은 다시 내려서면서 나뭇가지에 눈을 찔려 피가 나는줄 알고 깜짝 놀랬습니다. 길은 다시 경사지게 내려섭니다.
614m봉
11:31 또 조금 오르면 532m봉이고, 정상을 지나 5분정도 가면 2시방향으로는 바위절벽이 나오고 조망이 트입니다.
532m봉에서 찍사는 속리산을 보기위해 나무로 오르고
11:38 전망지점에서 천왕봉과 출발지 산정이 시원히 내다보여 사진들을 찍고, 10시 방향으로 내려서고, 조금 더가면 바위절벽이 나와 2시방향으로 돌아 내려서고, 잠시 더가면 길이 평평해 지면서 우측으로는 평지도... 철봉으로 된 임시 가림막도 나오고, 길이 조금 넓어졌습니다.
전망바위에서 보는 천왕봉
전망바위에서 보는 만수계곡
그리고 당겨보는 만수동
내려서서 2시방향에 바위절벽
마른개울도 건느고
11:58 시멘트길이 나와 이를 따르면서 개울도 건느고, 4분정도 더 가면 절간 같은 민가의 개가 짖어댑니다. 이 민가 앞을 지나 도로에 나왔고, 12:05 “피앗재 산장”에 와서 산행을 끝냅니다.
시멘트 길에...
개울에는 낙엽이 물을 덮고
민가에서는 개가 환영을
우측에 큰 바위가
산장에 도착
라보떼로 점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