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181차 성산회

조진대 2021. 1. 10. 16:14

 

1181차 성산회(2021.01.10.)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영구네 집에 오니 영하17도... 산행준비를 하고 08:30 출발을 했는데, 박씨네 묘를 통해 가는 등산로에는 아무도 간 흔적이 없고, 앞잽이가 자욱을 내며 갑니다. 쌓인 눈은 7-8Cm 정도...스페츠를 차지 않아도 될 정도이고, 아이젠도 차지 않습니다.

눈 쌓인 등산로

 

주능선에 오르니 그제-어제 등산했던 사람들의 발자욱이 길을 만들어 미끄럽지도 않습니다. 바람도 불지 않아 잠바를 벗어 배낭에 넣고.. 바람재를 지날때는 20Cm정도 쌓인곳도 있습니다. 성산정 갈림길에 와서 보니 장교수나 성산정쪽으로 간 흔적은 없습니다.

성산정 가는길-사람발자욱이 없다

09:32 성산정에 도착을 해서 우선 처마위에 쌓인 눈을 털어 내리고, 안으로 들어가 곶감과 커피로 입가심을 하는데, 열원이 없으니 안의 기온은 영하 11도입니다. 손은 얼어오고 오돌오돌 떨려옵니다. 움직이는게 좋겠다 생각을 하고 09:42 성산정을 출발 합니다.

나무위에 눈 쌓인 흔적

눈속에 묻힌 성산정

내부 온도-영하11도

퇴근

 

올라 올때나 내려 갈때나 사람은 못 만났는데, 저 앞에 고라니 한 마리 지 세상 만난 듯 냅따 뛰어 갑니다.

하산하면서 예봉산과 우측에 검단산

상사창동과 그뒤에 금암산

 

10:23 영구네 집에 도착을 해서 자동차 문을 열려하니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키를 배낭주머니에 넣고 다녀 전지가 작동을 아니 하는 모양입니다. 키를 핫팩에 감쌓서 2-3분 있으니 작동을 하는군요.

 

영구네 집을 출발, 막히지 않는 올림픽 도로를 달려 11:15 집에 도착을 합니다. 추은 날씨라 나들이 하는 사람들이 줄었습니다.

 

 

'성산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83차 성산회  (0) 2021.01.17
1182차 성산회  (0) 2021.01.13
1180회 성산회  (0) 2021.01.03
1179차 성산회  (0) 2020.12.27
1178차 성산회  (0) 202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