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산-법화산(공주시 유구읍)(2020.05.16.) 코스: 애국지사묘-금계산-도로4거리-법화산-추계마을회관-애국지사묘, 거리약 7.8Km, 3시간53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명) 토요일 05:10 집을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이슬비는 계속 내린다. 오성IC를 나가 39번 국도를 타고 추계1리에서 왼편 유구계봉길로 좌회전해 10여m 들어가 애국지사묘 직전 도로폭이 넓은곳에 06:35 도착을 했고, 준비해간 떡과 커피로 아침을 대신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지도(누르면 확대) 애국지사 묘(06:53) 차를 출발해서 20여m 가면 애국지사 묘가 있어, 묘앞에서 우측으로 가면 큰 느티나무와 정자가 나오고, 이를지나 3거리에서 11시 방향의 민가와 그 왼편의 밭 사이로 난 좁은 길을 가서, 잠시후 왼편 산으로 들었다. 처음에는 길이 희미하지만 들어갈수록 넓어지고.. 주차후 출발 애국지사묘앞에서 우측길로 정자와 느티나무를 지나서 초입부터 백선이 꽃을 피우고(금계산과 법화산을 가는동안 온산이 백선 밭을 이룬다), 습도가 높아 그런지 몹시 숨이 차고 힘이 든다. 길은 점점 넓어지고 이산에는 백선이 밭을 이룬다 07:10 벌목지가 나오고 작은 나무들을 심었는데, 2시 방향으로 보광사가 내다보인다. 벌목지를 오르면 묘지들를 지나 우측 보광사를 경유해서 온길과 합류하는데, 그쪽으로는 길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구분이 되지를 않고 절 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길의 경사가 매우 급한 듯 하다. 벌목지에서 보는 보광사 넓은 벌목지에 작은 나무들을 심었다 벌목지에서 오르면 묘지들 07:20 첫 이정표가 나온다. 보광사 500m, 금계산 1.3Km라 했고, 3분여 더가면 우측에 잠간 원형철망이 보이는데, 능선 우측에 귀한걸 재배하는가 보다. 철망을 지나 4분여 가면 고도 350m지점에 좌우로 좁은 임도가 지나고, 이후 고도차 200여m를 치고 오르는데, 자전거들이 다녔는지 길은 패였다. 첫 이정표 원형철망이 잠간 07:54 고도 522m정도 지점에 배창랑님 리본이 떨어져 있어 이를 AS해 드렸는데,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진다(당초 계획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려 했었다). 그러나 길은 보이지 않아 길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분간이 않되고... 갈림지점에서 2분여 더 가면, 07:56 x534.0이고, 3분을 더가면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금계산을 갔다가 되돌아와서 이 길로 내려섰다). 금계산(574.8m)(08:03) 갈림길에서 4분여...조금 오르면 이정표와 의자들 그리고 정상석이 서 있다. 이정표는 보광사 1.8Km, 직진-문금1리 2.2Km, 우측-문금2리 1.3Km라 했다. 지도상 정상은 더 가야겠기에 내려섰다가 계단을 오르면 중간봉에 돌비석 하나 서있고, 다시 내려섰다가 조금 오르면, 08:08 지도상 금계산 정상인데, 3각점 하나 보인다. 첫봉에 정상석 첫봉의 이정표 둘째봉의 돌비석 지도상 금계산의 3각점 발길을 되돌려 정상석이 있는 봉을 지나고, 08:15 동남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갈림길에 왔다. 당초 계획을 변경하여 이곳에서 왼편으로 길을 따라 내려섰다. 10여분 가면 길이 왼편으로 휘어지는데, 그리가면 법화산 오르는 길이 더 멀어질 것 같아 남쪽으로 희미한 동물길 흔적을 따랐더니 길이 유야무야... 남서방향 작은 능선쪽으로 가서 남쪽으로 내려서면서 묘 2기를 지나고, 왼편에 집 한채 보여 그 집 남쪽의 작은 밭을 향해 내려서고, 작은 개울을 건너 도로로 올라서면서 젖은 풀로 인해 등산화로 물이 스며들어 발이 젖어온다. 묘 2기를 지나고 도로(08:52) 도로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1분여 가면 4거리인데, 왼편으로 가면서 차 한 대 지그재그로 오르고... 2번 지그재그한후 우측 산으로 들었다. 헉헉대고 올라 우측에 보니 넓은길이 나 있어 이를 따르는데, 안개가 끼어 그런지 매우 숨이 가빠오고, 왼편 구불구불한 좁은 도로에는 차들이 몇 대 내려간다. 도로에 올라 우측으로 도로4거리에서 왼편도로를 넓은길은 좁아지고, 이곳에도 백선이 많이도 보이고, 앞잽이는 취를 뜯느라 가지를 못한다. 너무 힘이 들어 두어번 쉬며 간식을 하고.. 09:28 경사는 누그러져 평탄한 길이 나오고.. 5분여 가면 법화산을 향해 다시 조금 오른다. 법화산(470.1m)(09:43) 나무에 정상표지가 붙어있고, 이를지나 4분여 더 가면 돌을 둘러쌓은 지도상 정상이다. 선답자들의 리본이 걸려있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꺾어야 하는데, 각도를 잘못 잡아 조금 왼편으로 틀어져 내려가는데, 길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첫째봉의 정상표지 지도상 법화산 배창랑님, 도요새님 옆에 내 리본도 걸고... 09:52 당초 계획했던 능선에 복귀했지만 길은 보이지 않고.. 나무숲속을 쑤시며 가니, 나무 잎에서 물이 떨어져 옷이며 등산화가 몽창 젖어온다. 임도(10:17) 숲속을 쑤시면서 어디에도 길이 보이지 않아, 그런대로 나무가 뜸한 곳으로 가니 절벽아래에 임도가 나오는데, 나무를 부여잡고 미끄러지며 임도에 내려섰다. 그리고는 임도를 따라 북쪽방향으로 3분여 가니 절벽을 피한 곳에 리본도 달려있는 게 보이고(그분도 고생깨나 했겠다).. 임도 절벽-앞잽이는 벌벌벌.... 10:21 임도를 버리고 왼편 숲으로 내려섰는데, 길은 보이지 않고 동물길 흔적을 따라 내려섰다. 10분여 가니 “아-!! 살았다” 묘지길을 만나 우측으로 이 길을 따랐다. 중간의 묘지를 지나 길은 이어지고.. 하늘이 도와서..묘지길을 만났다 찔레꽃 10:36 민가 한채 나오고, 우리 꼴이 사람 같지 않은지 그 집 강아지가 죽어라 짖어댄다. 양봉 벌집을 지나고 또 다른 민가 앞에서 할머니가 계시기에 인사를 했더니 고사리 뜯으러 다니느냐고.. 벌통도 지나고 이집 강아지가 형제가 왔다고 쌍수를 들어 환영 애국지사 묘(10:46) 마을길을 걸어 39번 도로에 나왔고, 추계1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 내차를 세워둔 애국지사 묘 앞으로 와서 산행을 끝낸다. 마을회관을 지나고 출발지에.. 차에 시동을 걸고, 젖은 옷을 갈아입지도 못하고... 39번 도로를 따라 서울로 향하면서 반대방향 도로는 차들로 꽊차 버렸다. 오성IC에서 고속도로를 탔고, 평택-제천 고속도로, 서해안, 외곽순환도로 등을 타고 집에 오니 12:40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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