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왕산-필봉산(산청)

조진대 2019. 10. 14. 09:18

 

왕산-필봉산(산청)(2019.10.12.)


코스: 구형왕릉-왕산-필봉산-동의보감촌, 거리 약 7.75Km(이정표기준), 4시간43분 소요(휴식포함)


누구와: 무심이님, 마눌과나 (3명)


오래만에 무심이님과 함께 산행을 하는데, 산청에 있는 필봉산과 왕산을 가기로 하고, 02:30 집을 출발하여 쉬지 않고 달려 생초IC를 나가다 하이패스로 나간다는게 닫힌 게이트로 나가려다 차단기를 들이 받았다. 다행히 차도 차단기도 망가지지는 않았다.

지도(누르면 확대)


필봉산실트랙.gpx



동의보감촌 넓은 주차장에 오니 05:30, 약속시간 6시보다는 이르기에 화장실을 다녀오니 무심이님이 도착을 한다. 간단하게 떡과 커피로 아침을 하고 무심이님 차를 그곳에 두고 내차로 텅빈 구형왕릉 주차장으로 가서 산행준비를 했다.


구형왕릉(06:14)

주차장을 출발하여 5분여 도로를 따르면 우측에 돌무덤으로 된 구형왕릉이 있다. 릉을 보려면 우측으로 30여m 들어가야 하지만, 생략하고, 도로가 왼편으로 꺾어지는 지점에서 도로를 따르지 않고 직진의 등산로를 따르면 06:32 헤어졌던 도로와 다시 만나고, 이 도로를 가로질러 산으로 오르면 2분후 또 도로와 만나서 또 도로를 가로지르고 산으로 오르면, 06:42 능선에 붙는다.

구형왕릉 주차장 출발

다리건너에 왕릉-등산로는 다리직전에 왼편 산길로 간다.

돌무덤이 왕릉

왕릉조금 지나 이정표



잠시능선을 따르다 등산로는 능선을 왼편에 두고 사면으로 가고, 07:01 다시 능선에 오르는데, 등산로는 동의보감촌에서 행사가 있어 그런지 잘 정비된 넓은 길이다.

오늘 많이보는 구절초


망경대(07:10)

커다란 바위가 나오고 그 위에 “望景臺”라 쓴 비석이 보인다. 등산로는 그 큰 바위를 돌아 비석이 서 있는 곳으로 오르고, 주변 산들이 조망된다. 지리산은 구름에 가려져 있고... 망경대 이후 등산로는 계속 오르기만 하고..

저 앞에 망경대 바위

바위위에 비석이

망경대 비석뒤에서..

망경대 안내

망경대에서 조망

망경대에서 조망


망바위(07:47)

고도 900m정도에 오르면 데크로 조망지점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곳에서면 동의보감촌이 잘 내려다보이고, 가야헐 왕산과 필봉산이 멀리 내다보인다. 망바위 이후 등산로는 거의 평탄하게 이어지면서 비슷한 높이의 작은봉들을 여러개 지난다.

망바위에서 보는 동의보감촌

망바위에서 보는 필봉산(왼편)과 왕산(우측)



소왕산(905m)(07:58)

바위로 된 봉에 오르면 산악회에서 小王山이라 새긴 돌을 바위에 붙여 놓았다. 이곳에서 잠시 쉬고, 7분정도 더 가면 평상과 산악회 돌비석이 있는 905m정도의 평탄한 쉼터를 지난다.

08:22 x910.2를 지나고...

소왕산

소왕산에서 보는 지리산(구름속에)

소왕산 지나서 쉼터

투구꽃



왕산(925.6m)(08:29)3각점

이정표와 3각점(산청 21) 그리고 정상석이 있는 왕산에 오르면 남서쪽으로 지리산이 아물거린다. 정상을 지나 길은 사정없이 내려서고...중간에 잠시 평탄하게 이어지지만 고도 760m정도까지 내려섰다가 연필심같이 높아 보이는 필봉산을 향해 오르면서 바위들이 많이 나온다.

왕산

정상석

왕산에 있는 이정표

완산의 3각점

왕산에서 보는 지리산

필봉산-연필심같이 뾰족


안부에 평상




필봉산(858.2m)(09:11)

바위들을 요리조리 오르면 필봉산 정상인데, 아주머니 한분 제상을 차려놓고 손을 합장하면서 예를 올리고 있다. 절을 한후 주먹만한 대추를 나누어 주고... 얼마전 남편의 여의고, 하늘나라에 계신 남편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안성에서 이곳 필봉산으로 와서 7일동안 제를 올릴 예정이란다. 20여분 이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하산을 한다.

필봉산의 이정표

필봉산정상-먼저온 무속인이 기도중

필봉산에서 보는 지나온 왕산과 망바위(우측)

필봉산의 3각점 표시



길은 급히 내려서기에 조심을 해야 하고...잠시 앉아 쉬는데, 앞에서 3분의 진주에서 오신 등산객이 올라오고 있다.

필봉산에서 내려가면서 바위

쇠줄이 박힌 길

바위 사이로 지남

길가의 큰 바위



안부(10:07)

고도 610m정도의 안부에 내려섰다. 이곳에서 직진의 x684.8로도 오르는 길이 있나하고 보니 길은 보이지 않고, 넓은 길은 왼편으로 내려서게 된다. 한동안 내려서면 왼편 가까이에 계곡물이 졸졸 흘러내리고...아래로 갈수록 수량이 많아져 작은 폭포도 이룬다.

안부

안부의 이정표

길가의 큰 바위



10:37 임도에 내려서고, 잠시 우측으로 가다 되돌아와 직진으로 내려서고, 10:42 다리가 나와 이를 건느면 계곡에 축대를 쌓고 우측에서는 다리공사를 하는지 중장비 소리가 쿵쾅거린다.

다리에서 우측으로 가는 길은 공사 때문에 갈수가 없고, 왼편으로 좁은 길흔적을 따라 오르면 넓은 도로가 나와 이를 따라 가면서 호텔도 지나고, 호랑이 모형의 수영장도 지나 10:57 동의보감촌에 와서 산행을 끝낸다.

다리가 나오고, 다리건너 우측은 공사중이라 왼편으로

왼편으로 오르면 나오는 동의본가

도로 왼편에 무릉계곡

도로 왼편에 산책로

도로우측에 수영장



우측 한식당으로 가서 갈비탕으로 점심을 하고, 정문을 나와 무심이님 차를 타고 출발지로 가서 무심이님과 헤어진다.

차뒤 건물이 정문

도로 왼편에 폭포



차를 운전해 생초IC에서 고속도로를...무주IC를 나가 설촌면 부근에서 고추와 포도를 사고..다시 무주IC에서 고속도로를.. 도로에는 차들이 많아, 서울이 가까울수록 정체가 심하고...양재부근에서는 움직이지를 않는다.





필봉산실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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