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112차 성산회

조진대 2019. 8. 25. 19:51

 

1112차 성산회(2019.08.25.)


참석자: 문용석, 이종득, 최해웅, 이동만(33회), 조래권 부부(6명)


임회장이 며칠전 산책을 하다 발목을 다쳐 산에 못온다 연락이 왔었고, 윤씨도 교회에 매주 땡땡이를 치면 다음에 하늘나라에 갈 때 지장이 발생할수 있을까바 못오고...


08:30 집을 나서서 올림픽 도로를 타고 가는데 차들이 평소보다 많습니다. 영구네 집에 오니 집은 비어있고, 09:29 산행을 출발 합니다.

산행출발



박씨네 묘에 오니 오늘 벌초 집합을 시켜, 많은 사람들이 풀을 깎고 나무를 베고 요란합니다. 인사를 하니, 음식은 나누어 먹어야 한다고 캔 사이다 2개를 억지로 손에 쥐어 줍니다.

벌초



주능선에 올라 의자가 있는 쉼터에서 캔 사이다를 마시려 했는데, 의자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이 지쳤는지 의자에 벌러덩 누워있고, 등산객 한분 앉아있어, 자리 차지도 못하고 그냥 고-

개구리 바위가 시작되는 의자쉼터에 와서 사이다를 마시고 급경사를 올라 개구리 바위를 지납니다. 능선을 따르면서 바람은 살랑살랑...이제 가을의 문턱입니다.


10:37 성산정에 오니 이동만씨가 먼저와 정리를 모두 해 놓았습니다. 집을 나왔는지 08:30에 도착을 했다 합니다. 지난 화요일에도 혼자 와서 들어오는 길의 풀을 베었고... 13회 몰골들을 하나하나 보아하니, 이제는 기가 빠져 오래 살 것 같지도 않기에, 성산정을 인계받기로 작정을 했다 합니다. 권리금도 줄 것 같지 않습니다.

이동만씨가 모든준비 완료



성산정의 물도 나오지 않아 장교수네 집에서 받아다 놓고... 동만씨와 함께 샘을 파서 수리를 하려 했는데, 너무 힘이 들고, 전에 해 놓은 구조를 잊어버려, 아무래도 임회장이 오는날 마져 수리를 해야겠습니다.

샘은 마르고



불을 붙여 삽겹살을 굽고 막걸리를 따라 마시고 있는데, 정오가 거의 다 되어 문씨와 최씨가 오고, 한참 후에, 식음을 전폐한 이씨가 도착을 합니다. 오늘 막걸리 6병을 가져 왔는데 모두 비웠고... 그 바람에 술을 마시면 밥을 않먹는 동만씨는 조금 맛이 간 듯....

삼겹도 떨어지고 방울도마도나 굽자


14:15 성산정을 출발 하산을 합니다. 한두번 쉬고 15:05 영구네 집에 왔는데, 영구네는 그때까지도 비어 있습니다. 아마 멀리 멀리 일을 하러 출동을 했나 봅니다. 중간 중간에 차를 내려주고, 올림픽 도로를 타고 집에 왔는데, 도로에는 차들이 많아 16:30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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