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차 성산회(2019.06.30.) 참석자: 임정호, 문용석, 윤용태, 이종업, 최해웅, 이동만(33회), 조래권 부부(8명) 20년 후배인 이동만군이 성산성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성산정 찾아가는 질문을 해왔기에, 전화로 잠실역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했고, 윤씨가 이제야 인생에 대한 깨달음이 왔는지, 교회를 결근하고 성산정에 오시겠다 해서, 2사람을 차에 태워 영구네 집으로 가서 차를 두고, 10:02 산행출발을 합니다. 여름이 오고 자연은 초록으로 딸기도 익고 날씨도 덥거니와 어제 산행한 피로와 무거운 배낭 때문에 박씨네 묘를 지나 경사길을 오르니 땀이 무지 납니다. 능선에 올라 쉬면서도 바람아 불어다오 기도를 하고.... 상사창동 갈림을 지나서 임회장이 전화를 해오고...11:04 성산정에 도착을 했는데, 임회장은 벌서 와서 손님맞이 준비를 모두 해 놓았습니다. 손님맞이 준비완료 지고온 장어를 손질하고, 숫불을 피워 장어에 소금을 뿌려 굽고...윤씨가 가져온 빨간 와인 뚜껑을 열고...막걸리를 따르고.. 문씨가 오고 12시가 돼서 이씨와 최씨가 도착을..이번에는 이씨가 가져온 스테이크를 숫불에 얹어 야들야들하게 구어 입에 넣으니 살살 녹습니다. 최씨의 쌀밥도 차지고... 소시지가 아니고 스테이크 성산정에 오시지 못하고 집에서 이 일기만 보시는 분들은 분발하시라... 성산회원들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솜씨가 숙성되어 음식 맛이 점점 감칠맛이 납니다. 이동만 후배의 수묵화도 일품이라...괴기굽는 솜씨도 좋고.. 나이가 어리다고 온갖 수발을 다 들어줍니다. 고마워요...자주 와서 도와주시기를.. 처 잡술것도 다 치웠으니 입에서 토해낼 차례가 되었습니다. 요즘 상식밖의 짓거리를 해 대는 사람 욕도 하고, JS라는 흔하디 흔한 웬수들 공통의 이름을 가지고, 그러나 푼수 없는 짓거리만 하는 뇨자분 욕도 하고... 즈그들끼리 큰소리로 산이 떠나갈 듯 지껄여 대니 속히 후련한가 봅니다. 쓰레기는 태우고 휴식중 태울 것 태우고, 배낭에 넣을 것 모두 넣고...영구네로 하산을 해서 8명이 차를 타고, 고인이 되신 백보현 장모님 문상을 하러 길동으로... 빈소에 가니 오늘 동창들 많이도 오셨습니다. 그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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