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석산(진도)(2019.03.30.) 코스: 종성교회-동석산-3각점봉-석적막산-가학재-작은애기봉-큰애기봉-세방낙조. 거리 약 6Km(GPS거리), 3시간 11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명) 돈: 택시 14,000원(지산택시 010-8955-7203), 점심 돌게백반 10,000원X 2, 당초 영월의 산을 가기로 했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종일 비가 오락가락인데, 남쪽을 보면 비 예보는 없기에 진도에 있는 동석산을 가기로 한다. 02:50 집을 출발, 서부간선도로-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진도대교를 건너 세방낙조 날머리 주차장에 오니 07:30, 떡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택시를 부르니 10여분 후에 도착을 하여, 택시를 타고 종성교회 앞에서 하차 산행준비를 했다. 동석산 지도(누르면 확대) 택시기사분이 서울에서 사시다 아들2명 의학박사로 농사짓고, 낙향해서 고향에 사시는데, 그렇게도 행복하시다고.. 세월호 때문에 관광객이 끊겨 진도가 발전을 못하고 있다고 한탄하신다. 종성교회(08:03) 하심동 종성교회 입구에 등산로 이정표가 서 있는데, 동석산 1.1Km, 셋방낙조 4.5Km라 돼 있고, 교회를 향해 들어가면, 교회에서 우측으로 계단이 설치돼 있어 이를 따라 오르는데, 초입에는 많은 리본들이 펄럭거린다. 남쪽이라 기온도 따뜻하여 진달래는 만개했고, 나무에 핀 꽃에서는 장례식장에 온 것 같은 냄새가 난다. 종성교회 입구 들머리의 이정표 교회앞에서 우측에 등산로 들머리의 리본들 활짝핀 진달래 10여분 흙길을 오르면 앞에 우뚝선 큰 바위가 나오고, 쇠파이프를 바위에 박아 보호시설을 해 놓아 이를 잡고 바위를 올랐다. 오를수록 철계단도 나오고 철 사다리도 나오고.. 고도감에 온몸이 오싹해온다. 저 바위를 올라야... 바위로 오르는 길 옆을 보면 이렇게 높고 오름길의 연속 천종사 갈림(08:32) 바위능선에서 우측으로 내려서고, 작은 전망바위 앞에서 왼편으로 조금가면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우측-천종사 500m라 했고, 출발지 교회는 600m라 했다. 이를지나 칼날 같은 바위 등을 타고, 바위 사면을 줄을 잡고 지나면서 바위사이에 진달래가 활짝 피어 반기고 있다. 내려서면 우측에 자그만 바위봉 가야할 봉?? 뒤돌아보는 온길 천종사 갈림길 이정표 천종사 갈림을 지나 다시 바위봉으로 아이구 마누라 찔끔찔끔.. 바위사이 진달래 뒤돌아보는 온길 동석산(219.0m)(08:54) 큰 바위가 나와 왼편 사면으로 내려서고, 다시 10여분 오르면 동석산 정상인데, 멋있는 소나무 아래에 정상석이 앉혀있다. 정상을 지나 날등 같은 바위능선을 줄을 잡고 걷고... 앞이 동석산 앞잽이 폼도 잡아보고 다시 날등을 타고 고개(09:07) 09:01 무지 큰 바위산을 앞에 두고 이를 우회하는 길이 양쪽으로 갈라지는데, 우측길을 따르면 우측 아래로 내려섰다가 왼편의 능선고개를 향해 다시 오르고는 서쪽으로 내려서서, 앞서 왼편으로 우회한 길과 다시 만나 큰 바위산을 우측에 두고 걷는다. 큰 바위봉은 우회 고개를 넘어 왼편의 길를 타고 올려다보는 우측의 바위능선 우측에 올려다 보는 바위 3각점봉(232.7m)(09:33) 바위산 밑을 걷다 오른쪽을 보면 큰 바위가 우뚝 서 있고, 조금 더가서 우측으로 좁은 틈을 올라서고 바위능선에서 우측으로 잠간 오르면 3각점(조도404)이 있다. 3각점을 보고 뒤돌아 내려와 작은 바위봉을 지나서 길은 육산으로 바뀐다. 3각점 3각점봉에서 뒤돌아보는 동석산 석적막산(247.6m)(09:46) 현호색도 피어있고, 섬 산 특유의 잔 나무들도 많이 들어서 자라고 있다. 자그마한 석적막산에 오르면 아무런 표식도 없고, 이를지나 높낮이가 별로 없이 룰루랄라.. 현호색도 피고 곰보배추도 헬기장(10:02) 오래된 헬기장터이다. 매우 넓은 광장에 풀만 무성하고, 곰보배추가 여기저기 많이도 보이고, 헬기장을 지나 내려서면 가학재이다. 오래된 헬기장 가학재(10:06)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이다. 동석산-1.7Km, 동쪽의 가치마을 500m라 했다. 서쪽으로는 넓은 길이 나 있고.. 가학재를 지나며서 저 앞에 2-3개의 봉이 높게 올려다 보이는데, 전망대봉과 작은애기봉이다. 가학재 가학재에서 올려다 보이는 전망대봉 전망대봉(274m)(10:23) 가학재로부터 고도차 100여m이상을 완만하게 오르면 전망대봉인데, 서쪽의 바다와 섬들이 이쁘게 조망된다. 전망대봉 조망-서쪽 바다 원재 다녀가셨댜?? 작은애기봉(276.6m)(10:30) 전망대봉에서 조금 내려서고 다시 조금 오르면 작은애기봉인데, 아무런 표식은 없고 고도차 50여m를 완만하게 내려서면서 진달래가 많이도 피어있다. 작은애기봉에서 보는 큰애기봉 세방낙조갈림(10:36) 안부 3거리에 이정표가 서 있다. 동석산 2.9Km, 서쪽-세방낙조전망대 500m, 직진-큰애기봉 100m라 했다. 이곳에서 서쪽으로 내려서야 하지만, 직진방향 큰 애기봉을 잠시 다녀오기로 하고, 7분여 완만하게 오르면 전망데크가 나온다. 세방낙조 갈림길 이정표 큰애기봉(283m)(10:43) 전망데크에 올라서면 서쪽의 바다와 동쪽의 산들, 바다위의 페리선도 오고가고...날머리인 셋방낙조도 내려다보인다. 전망데크에서 북쪽으로도 길이 있지만, 발길을 되돌려 갈림길로 간다 큰애기봉 전멍데크 전망데크에서 보는 바다 가운데 주지도 큰애기봉 안내 전망데크에서 보는 동석산 10:49 다시 갈림길에 와서 서쪽으로 내려서면서 통나무계단이 길게 이어져 무릎이 아파온다. 길가에는 동백꽃도 많이 피어있고.. 한동안 내려서면 11:07 시멘트 포장길이 좌우로 지나며, 이를 가로질러 넓은길이 이어지는데, 잠간 오르면 2층 전망대(세방낙조전망대)가 나온다. 이 전망대에서 저녁때 낙조를 감상하는가 본데, 낙조를 보기위해 저녁때 까지 기다리고 있을수는 없다. 세방낙조로 내려서는 계단길 동백 시멘트 임도 세방낙조 전망대 정자 정자에서 당겨보는 주지도 세방낙조 주차장(11:14) 전망대에서 내려서는 길은 나무로 만든 계단이고, 3분의 아줌마들이 산책을 하고 있고, 한분은 고사리를 채취하고 있다. 계단을 내려오면 펜션이 나오고 펜션에서 계단을 내려서면 주차장이다. 정자에서 내려서는 길 펜션에 세워진 돌비석 펜션에 서 있는 등산로표시 이정표 펜션에서 주차장으로 오는 길 세방낙조 주차장 차를 회수하여 진도읍을 지나 진도대교직전 왼편의 통나무식당으로 가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메뉴를 보니 모두 비싸다. 그중 저렴한 돌게백반을 주문했는데 어찌나 껍질이 딱딱한지 입이 얼얼하다. 돌게백반 점심후 목포로 향하다 자동차 연료를 넣고, 무정차로 집까지...서해안 고속도로를 가면서 깜짝 소나기도 만나고, 송악IC부터 질질질... 18:30 집에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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