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3차 성산회(2018.08.19.) 참석자: 임 정호, 문 용석, 형 남식, 조 래권 부부(합 5명) 폭염이 조금 가신 일요일 아침, 서부농협 하나로 마트에 들러 작은것과 중간크기의 닭 두 마리와 막걸리를 사서 배낭에 넣고...영구네 집에 와서 차를 두고, 복숭아 몇 개를 얻어 역시 배낭에 넣고... 09:24 산행출발을 하는데, 배낭 무게가 엄청 납니다. 산행출발 전지가위를 들고 등산로로 가지를 뻗은 나무들을 잘라내며 가니, 가는둥 쉬는둥...배낭은 무거워도 갈만은 합니다. 주능선에 올라 의자쉼터에서 쉬고 있는데, 젊은 산책객 한분 벌봉쪽에서 와서 객산쪽으로 가더니 어디선가 되돌아와 다시 벌봉쪽으로 가는걸 보고는, 제가 동네 산에서 하는 버릇이 생각납니다. 개구리 바위 밑을 지나는데 임 회장이 전화를...벌서 성산정에 도착 했다는 군요. 그래 쉬지 않고 걸어 10:35 성산정에 오니 둘러쳤던 비닐을 걷어내어 시원하게 바꿨습니다. 성산정 노무자-임씨 버너에 불을 피워 냄비에 엄나무와 닭을 넣어 끓이고.. 형씨도 도착을 해서는 강진에서 사온 막걸리를 따르고... 12시가 못되어 문씨도 오고.. 강진에서 온 막걸리와 형씨 술 한잔에 닭을 찢어 소금 찍어 안주로... 시원한 성산정이 낙원입니다. 내일까지 이렇게 신선놀음을 하고 있으면 좋으련만... 형씨가 막국수를 사겠다고 하기에, 15:25 하산을 시작... 백숙 닭국물로 몸보신 장모님 자랑 영구네 집으로 가서 차를 타고 정 주영씨가 즐겼다는 강릉막국수에 들러 막국수 한 그릇씩을 비웁니다. 형씨 고맙습니다. 그리고는 천호동으로 가서 3분을 내려드리고, 집으로... 개구리바위에서 보는 북한산 윤씨가 자랑하는 롯데빌딩과 남산(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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