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058차 성산회

조진대 2018. 7. 16. 09:39

 

1058차 성산회 (2018.07.15.)


참석자: 임 정호, 문 용석, 이 종득, 최 해웅, 조 래권 부부(6명)


어제도, 오늘도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입니다. 이 머시기가 삽겹살을 사온다고, 저는 상추쌈이나 가져 오라 해서, 영구네 집에 심어놓은 상추와 아삭이 고추를 배낭에 넣고, 09:52 영구네 집을 출발 했는데, 어제 너무 고생을 해서 그런지 약간의 경사길도 무지 힘이 듭니다. 이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산행출발



주능선에 올라서 쉼터에서 쉬어도 바람도 불어주지 않고, 더운 날씨라 그런가 등산객을 볼수가 없습니다. 다만 바이크 타는 사람들 대여섯 명이 바람을 휘날리며 지나는군요.

상사창동 갈림 쉼터에서 또 쉬는데 임 회장이 전화...성산정에 도착을 했다 합니다.


10:56 성산정에 오니 임 회장은 단체손님 맞을 준비하는 레스토랑 주인처럼, 모든 세팅을 마쳤군요....  샘에 놀러온 가재 한 마리까지 모셔놓고... 이 머시기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오늘 결근 하는 바람에, 삽겹살을 낭아레 됐고.. 그대신 임 회장이 훈제 오리고기를 준비해 왔습니다.

가재


상을 펴고 불을 붙여 오리고기를 구어 한잔 죽....날씨는 덥지만 시원합니다. 한 시간여 지나니 최 씨와 문 씨가 오고... 12시간 훨 지나 종득이 도착을...

문씨와 최씨 도착




친구들 이야기며 자기 가정사...손자들 이야기 까지 지루한줄 모르고 재잘대고.. 쓰레기를 모아 불태우고, 깨끗이 뒷정리를 하고는 15:19 성산정을 출발 합니다. 장교수네 집은 조용하고..

영구네로 하산을 하면서 젊은 남녀 2분이 우리를 추월해 가고... 역시 다른 등산객을 만나지를 못했습니다.

성산정


영구네 집에 와서 차가운 물에 손도 씻고..제차에 모두타고 천호역에 와서 내려주고..

다음주에는 청계산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놀고, 그 다음주는 도봉산 냉골계곡에서 물놀이를.. 비가오지 말아야 할텐데...





'성산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63차 성산회  (0) 2018.08.20
1060차 성산회  (0) 2018.07.29
1057차 성산회  (0) 2018.07.08
1056차 성산회  (0) 2018.07.01
1053차 성산회  (0) 2018.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