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차 성산회 (2017.11.19.) 참석자: 임 정호, 박 문딩, 이 종득, 이 종업, 라이스 최, 조진대 부부(합 7명) 10:13 영구네 집을 출발하는데 임씨가 전화...문 선생과 함께 버스에서 내려 산행출발을 한다고.. 춘궁동의 아침기온은 영하2도..어제에 이어 매우 쌀쌀해서 등산장비는 겨울모드로 교체... 오늘은 산길을 걸으면서 등산객 한사람, 볼 수가 없고 바이크도 없어 좋았다. 이제 겨울모드로.. 11:06 쉬지 않고 걸어 성산정에 도착... 보니 예외없이 손님이 오셨다 가신 흔적이... 실내를 쓸고, 친구들 맞을 준비를 하고 샘가로 가니 물바가지도 없어졌고.. 얼마 않있어 임씨와 문씨가 도착하여 목살을 굽고... 임씨가 가져온 삶은 고기와 배추 및 속을 싸니 엄지 척-!! 12시가 다되어 최씨, 이씨 둘이 도착... 종업이 가져온 고기는 뜯지도 못하고.. 그런데 반찬이 없어 천정에 감추어둔 고추장을 꺼내먹고, 소금으로 반찬을 하고.. 술도 막걸리 한 병을 비운 후 공복에 마시는 공보가 한 병을 치우고.. 난로를 피우고 버너를 몇 개 피워 그런지 실내는 별로 추은지 모르겠으나 발은 무지 시러워 온다. 발싸개를 꼭 준비해야겠다. 만찬 반찬이 없어 밥과 소금으로 김치 양념을 반찬삼아 누룽지 맛이 최고여... 너구리 잡기 13:37 성산정 정리를 하고 하산을 하면서 이장댁에 보니 장교수와 손님한분...따뜻하게 난로를 피우고 호사스럽게 시리... 개구리바위를 지나 최 씨가 길을 두고 왼편 산으로 오르기에 저게 미쳤나 했는데... 보니 고라니 한 마리 도망도 않가고 뭔가 이상하다... 나중에 집에 와서 앞서간 마누라에게 못봤냐 물으니.. 어느 여자 등산객이 하는 말...고라니가 자기 뒤를 졸졸졸 따라왔는데, 먹을게 없어 그런 것 같다고... 배가 고퍼유..먹을것좀 줘유... 영구네 집에 세워둔 차에 7명이 모두타고는... 몽촌토성역에서 하차.. 잠실에서 올림픽 도로를 타는데만 20여분..올림픽 도로를 타고 집까지 1시간 반...요즘 차량이 넘 많아 나다닐 수가 없다.. 도로 설계 구조상 고칠 점도 많고.. 충돌사고로 곳곳에 차선을 점령하고 멈추니 막힐 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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