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읍지맥 화전고개-석장1리

추읍지맥 화전고개-석장2리 (2016.10.09.)

코스: 화전고개-추읍산-x243.7-병개마을-개군산-석장2리. 거리약 6.5Km, 5시간04분 소요

누구와: 무심이님, 마눌과 나 (3명)

돈: 점심 24,000원 (무심이님 지불)

개군 공원에서 04:50 일어나 화장실을 이용하고, 무심이님이 가져온 밥에 국을 데워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는, 무심이님이 차를 석장2리 회관 부근 도로변에 두고 내차로 화전고개로 오르는데, 마지막 집까지 시멘트 포장을 했지만 폭이 좁아 중간에 차를 만나면 교차하기 매우 어럽다. 마지막 집 입구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고개까지는 길이 있는건지 없는건지...풀이 무성하지만 4륜으로 올랐다.

오늘 무심이님이 무안으로 가서 모친을 모시고 하동으로, 또 김천으로 가야하기에 고길고개-화전고개구간은 생략, 또 석장2리에서 흑천과 한강이 만나는 합수점 까지도 도로와 인접한 야산지대라 생락한다.

지도(누르면 확대)

 

화전고개(06:33)

고개마루 들머리쪽으로 망을 친 밭이 있고, 남측에는 조그만 광장이 있는데, 추읍산 가는 길은 이 작은 광장에서 넓게 나 있다. 20여분 천천히 오르면 350m정도의 봉을 지나 이정표가 있는 4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추읍산 정상은 630m라 했다.

화전고개

이정표-정상 630m, 우측으로 돌면 정상 750m

 

이후 길은 경사가 매우 급하고 로프가 매어있고, 스틱에 의존하면 미끄러지기 쉬워, 로프를 잡고 올라야 한다.

07:11 오르는 중간 잠시 쉬고 또 고도차 100여m를 오르면 추읍산이다.

추읍산(582.6m)(07:18)3각점

정상에는 산불감시시설과 정상석 그리고 3각점(22)이 있고, 멀리 양자산과 이천부근 원적산이 내다보인다. 정산에서 잠시 쉬고 서북방향의 길을 따르다가, 07:31 직진의 길을 버리고 왼편 원덕역 방향으로 내려서는데 역시 경사는 매우 급하다.

추읍산 정상

추읍산 조망-양자산 방향

추읍산 조망-이천 원적산 방향

여기서 직진길 버리고 왼편으로 내려선다.

07:38 정상 450m를 지시하는 이정표에서 원덕역 방향(북쪽)으로 가고, 7분여 더 가서 약수터 갈림에서 또 원덕역 방향으로 휘어진다.

07:56 x320.2앞 쉼터가 나와 8분여 쉬고는 남쪽방향으로...

등로변의 버섯

공부하는 안내판

여기서 원덕역 방향으로

쉼터

정자쉼터

임도(08:08)

묘를 지나 내려서면 좌우로 지나는 임도가 나온다. 임도 우측으로 20여m에 산으로 들어가는 좁은 길이 있어 이를 따른다. 조금 더가서 작은봉에 오르면서 우측으로 좁은길이 있어 이를 따르면서 철사줄도 나오고.. 08:19 x243.7을 지나면서 시설물 무단촬영금지 경고판이 나온다.

임도

08:23 부대가 나와 이를 왼편에 끼고 우측으로 철망 옆을 따르는데, 길은 희미하다. 중간중간 밤이 많이도 떨어져 있지만, 큰 것 외에는 줍지도 않는다.

08:39 x226.5를 지나고...

08:58 부대 철망 우측으로 큰 묘가 있어 그리 가서 묘지길을 따라 내려서면 장고개 도로이다.

장고개(08:59)

부대정문은 이 도로의 왼편 고개너머에 있고, 우측(서쪽)으로 가서 절개지가 앝은 곳에서 산으로 들어가 왼편 능선으로 가면 또 부대철망이 나온다. 철망을 보면서 조금 쉬고 09:21 봉에 오르면 철망은 우측으로 가고, 조금 내려섰다가 오르면 09:24 x170.3이다.

장고개 도로

장고개-서측

5분여 가면 165m정도의 봉이고 이를지나 4분여 가면 길은 우측으로 휘어지는데 길이 동물길 수준으로 변한다. 우측은 과수원인데, 철망밖으로 돌배나무 한그루 돌배를 주렁주렁....4개를 따서 배낭에 넣는다.

09:53 우측으로 농장건물이 보이고 개가 짖어댄다. 능선으로는 길도 없고...더 가면 군부대가 있어, 왼편 계곡으로 내려서 길도 없는 계곡을 따라 가다 우측으로 잠간 오르면 택지조성지대이다. 그래서 택지를 가로질러 진입로를 따라 도로에 내려선다 (에코빌리지 돌비석 있음)(09:59).

에코빌리지로 나왔음

불곡리 도로(10:05)

이후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가면 우측에 서울대 의대 연구지원센터 건물이...왼편에는 백향목이 있어 백향목을 우측에 끼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사유지-자동차가 지나가면 통과비를 받겠다고 경고문이 있는 차단기를 지나 택지조성지구로 들어갔다.

불곡리 도로-왼편 교회가는길로 들어섬

중간에 있는 민가에서 개가 짖어대고.. 이를 지나 새로 조성된 택지의 축대를 타고 군부대 철망이 있는 능선으로 올라 능선길을 조금가면 왼편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고 길은 확실해졌다. 도중 10분여 쉬고는, 작은봉에서 군부대 철망도 우측으로 가고, 10:33 왼편 x156.9 쪽에서 오는 넓은길(방축골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여  개군산을 오르는 계단을 따르면서 목이버섯을 조금 채취한다.

축대 타는 마눌

개군산(237.9m)(10:50)3각점

긴 통나무 계단을 오르면 넓은 개군산 정상인데, 정자와 2개의 3각점이 있고, 용문산과 양자산이 조망된다. 정상의 이정표는 왼편-앙덕을 가르키고 넓은길은 그쪽으로 나 있다. 정자에서 10여분 쉬면서 날씨가 싸늘해 더 이상 쉬지 못하고, 북쪽으로 난 좁은길을 따라 내려섰다.

개군산 정상

개군산의 또다른 3각점

개군산 정상 이정표

개군산 조망-용문산

개군산 조망-앵자산

 

잠시 가면 사격장 경고판이 서 있고, 4분여 더 가면 11:10 x170.9를 지나고, 2분여 더 가서, 군부대를 피하기 위해 우측으로 가는 길을 버리고 왼편 농장건물 지붕을 향해 내려서는데, 길은 없고 급경사를 피해 11:23 153목장 축사내 도로에 내렸다.

군부대 경고문

석장1리(11:37)

이후 마을길을 따라 차가 빈번히 지나는 도로에, 그리고 우측으로 꺾어져 석장1리 회관 부근에 와서 산행을 종료한다.

화전고개로 가는 도중 식당에 들어 돼지불고기 백반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칠읍사입구로 가서 좁은 시멘트길을 따라 화전고개 맨 윗집으로 들어가 주인에게 양해를 구해 차를 돌리고, 무심이님과 헤어져, 걸어서 12:35 고개마루에 세워둔 내차를 회수, 그 집 마당으로 운전해 내려왔고, 잠시 그 집안으로 들어가 집구경을... 넓은 창을 통해 조망을...

옆의 빈 땅을 1억에 팔겠다고, 임자를 소개해 달라한다.

다시 화전고개

 

집주인께 인사를 하고 출발...양평을 지나고 막히는 올림픽대로를 따라 15시 집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