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902차 성산회(2016.01.24)

조진대 2016. 1. 25. 15:30

902차 산행(2016.01.24.)

 

참석자: 임정호, 최해웅, 조래권외 1 (합 4명)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다는데, 갈껴..? 물어오는 임정호 회장에게 “갑시다“ 하고는 추위에 대한 준비를 단단히 했습니다.

서울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18도로 떨어졌고, 춘궁동에 오니 영하 14.5도입니다. 10:20 영구네 집을 출발 쉬지않고 가면서 왼편으로는 나무사이로 검단산이 내다보이고, 날씨가 추우니 등산객은 보이지 않더니만, 이배재에서 07:30 출발했다는 연세드신 한분과 마주합니다.

 

완전무장한 마눌

 

왼편 나무사이로 보이는 검단산

 

11:14 성산정에 도착하니 영하16도...

청소를 하는 동안 임회장이 뒤따라 오고...물이 얼을 것을 예상하여 2리터 물을 지고 왔는데, 이런 추위에도 물은 얼지 않고 졸졸 잘도 나와 줍니다. 성산정에 들어앉아 2개의 난로와 버너위에 올려놓는 난로, 임회장의 버너를 피워대니 추위는 조금 누그러 집니다. 햇볕이 비춰줄때는 영상5도까지도 올라주지만 곧 영하6도를 유지하는군요.

 

샘은 쫄쫄...얼지않고 잘도 나옵니다.

 

난로 총출동

 

실내의 온도-떠다놓은 물이 얼어옵니다.

 

해웅이 도착을 하고, 임회장이 준비해온 비지찌개와 제가 준비한 오징어, 홍합 그리고 해웅의 따끈따끈한 밥... 막걸리는 따끈하게 데워마시고 소주는 매실액을 타서 마시니 몰을 잘도 넘어갑니다.

 

발싸개를 했지만 발가락이 시려오고...해웅이 담요로 앞을 감싸니 따뜻합니다. 발싸개도 좋지만 담요를 가져와야 겠군요. 먹을 것도 모두먹고... 휘발유가 소진되어 버너가 꺼지는 것을 핑계로 하산을 서두릅니다.

 

단체사진

 

13:42 성산정을 출발, 영구네 집으로 가서 세워둔 차를 타고 강동구청 뒤 식당으로 가서는 백보현을 불러내고... 오늘 평상시보다 많은 술을 마셨습니다.

 

백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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