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석지맥 2 음달마을-꽃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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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석지맥 2 음달마을-꽃동실

조진대 2014. 12. 8. 22:07

웅석지맥 2 음달마을-꽃동실(2014.12.07.)

코스: 음달마을 임도-제마재-바느고개-사평동-황학산-꽃동실. 거리약 16Km

누구와: 조은산님과 나 (2명)

04:50 진양호 공원 주차장에서 잠을 깨어보니 옆에 주은산님 차가 와 있다. 아침밥을 짓고 차내에서 식사를 하고는, 조은산님 차를 공원입구에 두고 내차로 음달마을로 갔고, 시멘트길을 따라 마루금이 지나는 고개에 와서 산행준비를 하고 날이 밝기를 기다린다.

지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음달마을 고개(06:55)

고개 왼편에 오르는 길흔적이 있어 능선에 붙으면 길이 나오고 고도차 80여m를 오르면 x317.0 이다.

x317.0(07:09)3각점

x317.0에는 3각점(곤양306)이 있고 20여m 되돌아가 동쪽으로 내려선다. 5분여 가다 왼쪽으로 휘어지고 3분여 가서 동쪽으로 간다. 한동안 내려서서 안부에 오면 불무골 민가가 보이고 시맨트길이 나와 x153.5를 건너뛰고 시멘트길을 따라 1001 도로에 나왔다.

x317.0의 3각점

1001도로

지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제마재(07:47)

1001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30여m 가면 왼편으로 들어가는 시멘트길이 있고 이를 따라 과수원 민가를 지나 고개에서 산으로 올랐다. 봉을 향해 오르면서 조망바위가 있어 하얗게 눈이 덮인 지리산을 조망하고, 08:04 x198.5를 지나 7분여 가면 수레길 같은 임도가 나와 이를 따랐다.

옛 제마재 시멘트길

우측에 보이는 눈덮힌 지리산

08:20 임도가 나와 8분여 임도를 따르고, 임도와 마루금이 갈라지는 지점에서 우측 산으로 오른다. 왼편으로는 남강과 옥방동의 밭들 그리고 대평교가 내다보여 잠시 앉아 쉬었다.

수레길은 임도에 연결되고...

왼편의 남강과 옥방동

08:51 x243.0을 지나고 안부를 지나 조금 오르면 09:03 x230.3을 지난다. 이후 길은 내려서고 10분후 x194.2를 왼편 사면으로 지났다. 그리고는 한동안 아무런 특징 없이 가다 09:39 말바누재를 지나고 2분여 오르면 x230.5이다. 그리고 10분여 가면 81번 고압선 철탑을 지나고 09:53 173m정도의 봉에 와서 왼편으로 20여m 내려서면 SK기지국이고 그 앞으로 진입 시멘트길이 나온다.

SK기지국에서 내려서는 시멘트길

시멘트길을 3분여 내려서면 왼편에 차단기가 닫힌 민가 한채 있고 그 앞에 갑장이 있는데, 얼마나 굶었는지 조은산님이 주는 빵을 덥석덥석 받아먹는다.

바느고개(10:04)

개에게 빵 보시를 하고 내려서면 바느고개 도로이다. 마루금은 도로를 건너 x213.5로 올라야 하지만, 우측으로 도로를 20여m 가면 도로변 묘들에 시제를 지내러온 사람들 차들이 서있다. 묘비 조사를 하고 도로를 따라 30여m 가니, 사평동에서 기다려야할 마눌이 도로변에 있는게 아닌가. 잘됐다 생각하고 차에 올라타고 사평동으로 갔는데, 마을길이라 점심을 지어먹기에 적합지 않다. 사평동 입구 3거리에는 “귀곡동 가는길”이라 쓴 안내판도 보이고...차를 탄김에 “갈데까지 가보자..“ 뉴스에 나오던 글귀같다 생각하면서 당상동을 지나 밭에서 일하는 노인분께 물어보니 산현까지 차가 들어가고 그 이후는 등산로로 귀곡동에 들어갈 수 있다고 알려준다.

바느고개 도로

지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산현 주차장(10:27)

비포장 도로는 주차장에서 끝나고 그 이후는 수레길 같이 넓은 산책로가 이어진다. 주차장에는 작은 트럭한대 서 있고, 그 옆에서 밥을 지어 이른 점심식사를 했고, 중간의 지맥을 생략하고는, 11:19 주차장을 출발하여 산책로를 따라 마루금으로 접근한다. 주차장에는 산책로와 귀곡동 일대에 대한 지형이 상세히 하게 성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