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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화지맥 2 노루재-명호테마공원

조진대 2014. 7. 28. 17:54

각화지맥 2 노루재-명호 테마공원(2014.07.27.)


코스: 노루재-x684.0-31번도로-방고개-월암산-새터고개-x516.5-참나무재-명호 테마공원.

  거리 약18.4Km, 6시간 12분 소요


누구와: 나 홀로


돈: 점심 10,000원


토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기에 집에서 쉰후, 각화지맥 남은 구간을 하기 위해 저녁을 먹고 19:30 집을 출발, 풍기IC를 나가 노루재에 23:00 도착, 임도에서 차박을 하고, 04:40 일어나 준비해간 아침밥을 먹고 산행준비를 한다.

 

노루재(05:10)

노루재 고개  북측에서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지만, 두주전 미리 봐둔 임도를 따라가기로 한다. 임도는 마루금을 왼편에 두고 x677.2를 우측으로 돌아 05:26 임도3거리 닿고, 이곳에서 왼편의 임도를 50여m 가면 마루금 안부에서 T형 임도3거리가 나오며, 우측으로 임도를 따르면 x684.0 을 우측 사면으로 지나게 된다.


x684.0(05:31)

임도를 우측으로 보내고 x684.0으로 치고 오르면 정상에는 오래된 묘가 3기 정도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3각점은 볼수가 없었다. 그러나 정상에서 30m정도 진행을 하면 3각점 포시를 한 시멘트 말뚝이 보이고, 이 말뚝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면 헤어진 임도를 가로질러 간다.

x684.0의 3각점??

 

05:41 660m정도의 봉에서 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서 왼편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여 좋아졌고, “안전통로” 라 쓴 비닐표지가 나무에 걸려있다. 지뢰가 묻혀있나 의아해 했는데...지역이 송이가 나오는 곳이라 나름대로 통로표지를 한게 아닌지..?? 잠시가면 묘로 가기위해 그랬는지 잡풀, 잡목을 정비해 놓았다.


05:49 정비된 길은 시멘트 임도에 내려서고, 시멘트길이 마루금이다. 좌우로는 나무사이로 집이 내비치고... 10여분 가서 시멘트 길을 왼편으로 보내고 숲으로 들었는데, 길은 잘 나있다.

시멘트길에 내려서고...


31번 도로(06:10)

길을 따라 내려서면서 우측으로 큰 묘가 보여 그 묘를 지나면 절개지 위에서 길은 우측으로 가도록 나있고, 길을 따라 도로에 내려섰다. 도로를 건너 철책이 끝나는 지점에서 산으로 오른 흔적이 있는데, 이를 따르면 길은 유야무야...자유형으로 치고 능선에 붙으면 길이 나온다.

495m정도의 봉에서 약 7분여 쉬고 조금 더 가면 임기 턴널 위인데 기차가는 소리가 들려온다.

31번 도로


06:39 x512.5에 서면 산약초 재배지역으로 출입을 금지한다는 팻말이 자주 보이고, 나무에 철조망을 붙인 곳도 나온다. 다음에 나오는 505m정도의 봉을  지나 내려서면 묘 그리고 밭들을 지나 시멘트길로 연결되고, 저 앞에 방고개 마을과 정자가 내다보인다.

입산금지 팻말

저 앞이 방고개 4거리


 

방고개(06:47)

방고개 4거리에 서면 왼편에 민가들이 있어 물을 구할수 있겠고, 큰 느티나무 아래 정자를 지었기에 잠시 앉아 쉬었다. 그런후 30여m가면 시멘트길이 Y갈림으로 갈라지고 그사이로 마루금이 지나는데, 왼편 시멘트길을 따라 편하게 간다.

방고개 정자

방고개를 지나서 벌통도 보인다.


 

06:58 시멘트길 4거리가 나오면서 왼편에는 비닐하우스 같은 민가가 두어채 있고 할머니 한분이 걸어 나오기에 월암산 가는 길을 물었다. 자기는 월암산에 가보지는 않았는데, 등산객들이 직진길로 가더라..한다. 이곳에서 우측길을 가면 x574.1을 지나온 안부로 오르고, 직진길을 따랐더니 길은 잡풀이 나있고 마즈막집(폐가)에 오니 뭔가 후다닥 도망을 치기에 깜짝 놀랬다.

마즈막집 폐가


이 폐가 뒤로 가면 안부로 접근할수 있겠으나 길은 없고..왼편으로 가는 고압선길을 따르면 T형 3거리가 나온다. 이 3거리에서 고압선길을 따라 우측으로 가서 마루금에 합류, 왼편으로 잠시 오르면 110번 고압선 철탑이 있다.


월암산(608.4m)(07:13) 3각점

고압선 철탑에서 20여m가면 월암산정상인데, 묘가 있고 묘 뒤에 2등3각점(1978 건설부, 2, 삼각점)이 있고 기저부의 글씨는 알아볼 수가 없다.

정상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면 헤어진 찰탑길을 다시 만나고, 이후 고압선길과 마루금이 함께 간다.

월암산 정상-묘와 2등3각점


07:19 111번 철탑을 지나면서 왼편으로 조망이 트이지만 개스가 차서 멀리 내다볼수는 없었다.

111번 철탑에서의 조망


07:32 560m정도의 봉에서 우측으로 꺾이므로 우측사면으로 평탄하게 지나고, 잠시 가서 5분여 쉬고, 가면서 무심코 길을 따라 내려서다보니 마루금이 아니어서 100여m 알바를 한다.


늘미고개(07:57)

묘를 지나고 잠시가면 절개지가 나와 왼편으로 내려서고, 도로(늘미-마너무를 잇는)를 건너 왼편 밭에서 산으로 올랐다. 그런후 550m정도의 봉을 지나고,  08:11 x562.1에 올라서 1시 방향으로 내려선다.

늘미고개-왼편 밭으로 오른다


08:23 시멘트길(고늘미-마너무를 잇는)에 내려섰는데, 길우측에는 사과밭이 있고 왼편에 통나무집이 있다. 사과밭에 주인이 있어 길을 물으니 통나무집을 왼편에 끼고 절개지 가장자리를 오르라 한다.

시멘트길 고개-통나무집과 절개지 사이로 오른다.


x562.8갈림(08:40)

560m정도의 봉을 지나고 10여분 가면 길은 왼편으로 구부러지면서 x562.8갈림봉에 오는데, 이곳에서 잠시 쉬고 가면서 다시 왼편으로 휘어져 가고, 565m정도의 봉을 지나 1시 방향으로 가면서 송에 밭에 주기위한 파란 풀라스틱 물탱크가 나와 그 직전 우측 사면으로 내려섰는데, (마루금은 이 물통 20m전에서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야 한다) 내려서서보니 작은 계곡을 건너 능선에 붙게 되었고, 잠시 높낮이가 심하지 않게 가다가 35번 도로가 나오는데, 길은 우측으로 잠간 휘어졌다가 도로를 우측에 끼고 옹벽위 넝쿨우거진 길을 따라 버스정류장에 내려서게 된다.

x562.8부근 마루금 지도

35번도로(09:12)

새터 버스정류장 에서 도로에 내려서고 왼편으로 도로를 따라 오르면서 마눌을 만나고, 수준점이 있는 지점, 수박을 팔고 있는 원두막에서 복수박 반통을 둘이서 배불리 먹는다. 그리고는 차를 타고 황새마을 3거리에서 우측으로 시멘트길을 따라 들어가서 보건소를 지나고 마루금이 지나는 시멘트길에서 차에서 내렸다.

35번 도로 새터고개

 

지도-클릭하면 확대


가래골 도로(09:42)

도로에서 마르금과 함께 가는 임도를 따라갔는데, 2분여 가서는 마루금을 왼편으로 보내고 임도는 점점 우측으로 멀어진다. 그래서 5분여 가다가 왼편으로 능선을 치고 올라 마루금이 지나는 490m정도의 봉으로 오르면 길이 잘 나있다.


x516.5(10:01)3각점

마루금에 붙어서 7분여 가면 3각점(춘양431 2004재설)이 있는x516.5인데, 정상은 작은 광장에 나무가 우거졌고 참호 같은 자그마한 구덩이도 보인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서면 고압선길과 만나 한동안 함께 간다.

x516.5의 3각점


10:08 151번 철탑을 지나고 2분여 가면 543m정도의 봉을 지난다. 그런후 4분여 가면 152번, 10:21 153번 철탑을 지나는데, 152번과 153번 철탑 사이 왼편은 개복숭아 밭이라 개복숭아가 많이도 보인다.


길 우측으로 송이채취용 비닐텐트 흔적도 있고, 잠바도 나무에 걸려있는 곳에서 20여m 가면 안부에서 왼편으로 삼동휴게소로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10:29 왼편20m에 154번 철탑을 두고 길은 우측으로 꺾어져가고 조금 오르면 x523.3이고, 1분여 더가면 534m정도의 봉을 지난다.


10:42 다시 35번 도로에 내려섰고, 마눌을 만나 약 1Km정도 차를 타고가서, 도로와 마루금이 벌어지는 지점에서 차를 내렸다.


참나무재(10:50)

진주강씨 묘로가는 임도 7분여 따르다 임도가 마루금을 가로질러 우측으로 가는 지점에서 숲으로 들었는데, 길은 좋게 이어진다. 360m정도의 봉을 지나고 완만하게 내려서면서 저 앞에 명호면과 합수점이 내다보인다.

참나무재-우측 임도따라...


시원히 나 있는 임도

 

 

명호 테마공원(11:22)

묘를 지나 왼편의 길을 따라가서 경사진 길을 내려서면 명호테마공원이다. 공원앞은 낙동강과 운곡천이 합해지는 합수점이고, 공원 우측에서 마눌을 만나, 간단히 씻고 공원을 둘러본다.

화장실에는 에어컨과 히터를 갖추고 있는데, 문짝은 떨어져 나갔고, 낙동강 시발점이라 쓴 돌비석도 서있다.

명호 테마공원과 합수점

낙동강이 이곳에서 시작..??

테마공원


차를 타고 봉화로 향하다 숫불구이로 유명한 봉성에서 냉면 한그릇씩 먹고는 쉬지 않고 국도, 고속도로를 번갈아 타고 15:45 집에 도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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