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지맥 2 사곡임도-무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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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지맥 2 사곡임도-무이마을

조진대 2014. 5. 6. 11:10

국사지맥 2 사곡임도-무이마을(2014.05.05.)

코스: 사곡임도-x508.3-고림마을-밤고개-연천마을-고종산-원당마을-무이마을. 거리약 20Km, 6시간 22분 소요

누구와: 조은산님, 무심이님과 나(3명)

돈: 점심 23,000원(무심이님)

국사지맥 남은구간을 가면서 오래만에 하동에서 오는 무심이님과 함께하기로 했고, 부산에서 오는 조은산님과 07:30 예천 비행장 정문에서 만나기로 하고는, 04:10 집을 출발, 연풍IC를 나가 느긋하게 34번 국도를 타고 비행장 정문앞에 06:40 도착, 떡으로 아침을 먹고 있는데, 조은산님이 도착을 한다.

조은산님 차를 그곳 주차장에 두고 내차로 사곡임도 고개마루에 도착하고, 3분도 않되어 무심이님이 성황당 고개에서 국사봉을 넘어와 도착을 한다.

지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사곡임도(07:37)

고개마루에는 오디를 빼곡이 달고 있는 뽕나무와 작은 알알이 매달린 개복숭아 나무가 많이 있는데, 산행준비를 하고는 차는 마눌이 운전해 밤고개에서 만나기로 하고, 셋이서 조금은 쌀쌀하게 불어주는 바람을 맞으며 고도차 150여m를 오르기 시작한다.

사곡임도

x508.3(07:56)

20여분 오르면 묘를 지나 x508.3 정상인데, 쉬어가자는 말을 들었는지 모르는 체 하는지 앞선 조은산님은 내처 달려 내려선다. 정상에서 4분여 내려가다 직진으로 능선을 하나 보내고 왼편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08:02 좌우로 길이 있는 안부이다.

좌우로 지나는 고개길

안부에서 8분여 오르면 x467.5이고, 이곳에서 5분여 쉬고는 내려서다, (08:20) 능선 하나는 왼편으로 보내면서 남쪽으로 내려섰다. 그린후 8분여 가서 남쪽능선을 버리고 왼편의 능선을 따르면 안부에 내려서고, 이 안부에서 2분여 오르면 08:38 x289.8에 오른다.

x289.8에서 7분여 내려서면 묘지길 같은 수레길 3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에는 당상나무와 서낭당 흔적이, 왼편은 죽안저수지 방향이다.

x276.3(08:53)

안부3거리에서 앞의 250m정도의 봉을 지나고는 5분여 가면 작은 헬기장으로 된 x276.3인데, 이곳에서 22분 쉬었다. 이후 면경계를 동쪽으로 보내고 지맥은 북쪽방향으로 크게 휘어져간다.

09:22 좌우로 수레길 같이 넓은 길이 지나는데(고림리~중평을 잇는) 등산로도 덩달아 넓어졌다. 그리고 5분여 가서 좋은 길을 앞의 x225.9 방향으로 보내고 지맥길은 좁아진 우측길로 접어들었다. 이후 10여분 가면 작은 헬기장으로 된 x239.9인데 주변에는 군 참호들이 눈에 띈다.

고림마을 도로(09:50)

길은 완만한 내림추세이고, 묘지길 따라 시멘트 (고림마을~손기마을을 잇는)길에 내려섰다. 마루금은 도로건너 왼편에 보이는 능선이지만, 우측의 확장공사중인 시멘트길 쪽으로 가면서 살수차에서 흘리는 물에 세수도 한다.

저 앞에 고림마을 도로가...

그후 7분여 시멘트길을 따라가서는 왼편으로 갈라지는 시멘트길로 꺾어지고, 2분여 가면, 수로와 함께온 마루금에 붙는데, 이후 시멘트길이 마루금이다.

약 10분여 마루금과 함께 가는 시멘트길을 따르다, 시멘트길을 보내고 왼편 밭으로 들고 잠시 숲을 지난다.

수로가 마루금

우측에 보이는 지나온 마루금과 멀리 국사봉

시멘트 길에서 왼편 밭으로...

밤고개(10:17)

9분여 숲길을 지나고 내려서면 시멘트 도로인 밤고개이다. 이곳에서 마눌을 만나 차를 타고 마루금이 지나는 비행장을 건너뛰고, 비행장 정문앞 “이모네 집 식당” 앞 넓은 주차장에 왔다.

밤고개 시멘트도로

연천 도로(10:34)

차에서 얼음물에 아이스커피 한잔씩 타서 마시고, 이모네 집 우측 계단을 올라 군인아파트를 우측에 끼고나 있는 시멘트길을 따른다. 잠시 마을길을 따르다 마루금으로 복귀하고, 10:44 수레길 4거리를 지나 확실하게 길이 난 마루금을 따른다.

연천마을 이모네집

마을 지나 수레길 4거리

10:49 묘가 있는 180m정도 봉에 오른후, 왼편으로 팍 꺾이어 내려섰고, 3분여 가서는 마루금을 우측으로 보내고, 가오실 마을쪽으로 내려서서 마을길을 따라가 가오실 저수지를 구경한다(11:02).

가오실 마을 저수지

가오실5경(클릭하면 확대_

저수지 이야기(클릭하면 확대

지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점심

이후 차를 타고 용궁면 소재지로 가서 무심이님이 애용하던 “단골식당”으로 가서는 번호표를 받고 10여분 대기하다 따로국밥(돼지 잡탕국+밥)에 맥주 한잔씩....오래만에 만난 무심이님이 쏜다.

점심후 도로와 함께 가거나 근접해 가는 가오실-산택리 구간 지맥 마루금을 건너뛰고 마루금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고종산을 오른후 연꽃으로 유명한 산택저수지 둘러보기로 했다.

고정산(150.9m)3각점(12:30)

고종산을 오르기 위해 차를 타고 산택마을 극락정사 좁은길을 들어갔지만, 등산로입구를 찾지 못하고, 산 서쪽으로 시멘트 길을 따라올라 능선 위 밭에서 내려 약 7분 가면 고종산 정상인데, 3각점(302 75.10복구)과 묘 그리고 산불초소가 있다. 안동의 학가산이 멀리 내다보이는 이곳 초소근무자와 오렌지하나 나누어 먹고는, 나는 왔던길로 하산을, 두분은 초소근무자가 다니는 남쪽으로 가서는 우측으로 휘어져 34번 도로로 하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