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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룡지맥 2 죽천저수지-합수점

조진대 2014. 1. 22. 10:48

기룡지맥 2 죽천지-합수점 (2014.01.19.)


코스: 14번도로-x208.3-x180.0-28번도로-야사오미도로-뒷고개. 거리 11.5Km, 3시간8분 소요


누구와: 나홀로


선원리 묘지앞 주차장에서 05:45 일어나니 기온은 영하11도, 어제같이 바람은 불지 않고, 날씨는 맑아 좋았다. 차내에서 아침을 지어먹고 5분여 달려 죽천지 부근 마루금 고개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출발한다.


지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14번도로(07:25)(죽천저수지)

잠바까지 끼어 입고 산을 오르지만 차가운 기온으로 땀도 나지 않는다. 8분여 오르면 235m정도의 봉이고 이후 높낮이가 심하지 않게 능선을 따라 확실하게 나 있는 길을 따르면서, 07:37 동쪽으로 떠오르는 태양이 눈부시다.

우측 멀리 팔공산을 보면서, 07:56 x238.8을 지났다.

일출(07:37)

우측 멀리 팔공산이...


 

x208.3(08:23)3각점

높낮이가 심하지 않으니 속도도 나고, 3각점이 있는 x208.3에 오면 팻말도 걸려있다. 3각점을 지나 작은봉을 넘고 완만하게 오르면 08:40 x199.6이고, 우측 2시 방향으로 휘어져 내려가면서 老田오천정씨 큰 묘가 나온다.

x280.3의 팻말과 3각점


 

08:48 우측에서 오는 수레길 같은 묘지길을 만나고, 이를 따라 5분여 가면 수레길 3거리에서 우측길을 버리고 직진으로 간다. x180.0을 200여m 앞두고 수레길은 우측으로 가지만, 지맥은 11시 방향으로 간다. 길은 다시 수레길 같이 넓어지면서 08:55 141번 고압선 철탑 밑을 지나서도 확실하게 이어진다.

넓은 묘지길


 

x180.0(08:59)3각점

우측 사면으로 우회길이 있어 자칫 지나치기 쉬운, 오래된 3각점이 있는 x180.0에 오면 팻말(181.7m라 표시)이 걸려있다. 이후 두어개의 작은봉을 지나 향나무를 둘러친 묘에서 왼편으로 꺾어져야 하나, 우측의 계곡으로 내려서면 물 웅뎅이(물이 없음)를 지나 통과암거가 나온다.

x180.0의 팻말과 3각점


28번도로(09:21)

우측 200여m 에서부터 오는 시멘트 포장길도 있고, 자동차가 온 자욱도 있는 통과암거를 지나 11시 방향으로 묘지들이 능선까지 이어져있어, 7분여 묘지들을 오르면 x179에서 마루금에 합류한다.

이것만 가져가면 밥이 공짜..??

28번 고속화 도로 통과암거


별빛 산책로(09:30)

다음에 나오는 작은봉에 의자도 있는데, 왼편에서 임도 같은 산책길이 올라오고 2명의 산책객들이 달리기를 하며 앞서간다. 이 산책길은 높낮이가 심하지 않게 야사-오미 도로까지 이어진다.

별빛산책로-뛰는건지 걷는건지..??


한동안 산책로를 따르면서 마주 달려오는 산책객들을 자주 만나는데, 이 길은 달려가는 길인가보다.

09:34 36번 고압선 철탑을 지나고, 앞에 달려가던 2명의 산책객들은 걷는 내가 따라잡을 참이면 또 뛰어간다.

09:45 이정표가 있는 3거리에서 왼편의 “야사오미” 방향으로... 10여분 가서 나오는 3거리에서 왼편의 삼밭골길을 버리고 직진으로... 4분여 가서 나오는 3거리에서 우측 “영천이씨시조묘” 쪽으로 간다.

 

산책로의 이정표-이곳에서는 야사오미길로...


 

야사오미 도로(10:09)

산책로를 버리고 왼편의 좁은 등산로를 따라 3분여 가면 매우 큰 묘가 나오는데, “영천이씨 시조묘“ 이다. 이 묘에서 왼편으로 내려서면 야사오미 도로이다. 도로를 건너 1시방향 능선으로 오르는데, 나무를 베지 말라는 경고판과 함께 텃밭들이 나오며, 텃밭사이 길을 따라 마루금이 이어진다.

영천이씨 시조묘

야사-오미를 잇는 도로

텃밭 경작 금지 안내문

이어지는 텃밭들


 

텃밭이 이어지면서 산책로가 다시 나오고, 우측으로 크게 휘어져 가다가 10:26 x155.4 갈림에서 왼편으로 꺾어져 가면 뒷고개이다.

뒷고개(구도로)


뒷고개(10:31)

임도같은 비포장 도로에 내려섰는데, 이곳이 뒷고개이고, 마루금을 우측에 가까이 두고 이 임도를 150여m 가면 35번 도로이다(10:33).

35번 도로


 

이후 마루금이 시내구간을 지나므로, 마눌이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35번 도로에서 산행을 마치고, 약 2Km 차를 타고 합수점으로 갔다.

합수점에서 뒤돌아보는 영천시내방향-공사중

합수점, 왼편 금호강+우측 신년천


 

합수점을 출발, 의성, 안동을 거쳐 북후면에 왔고, 맘에 드는 식당도 없고, 빵으로 견뎌보자 하고는, 죽령턴널을 거쳐 제천, 감곡IC에서 고속도로를....집에 오니 16: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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