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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지맥 2 곰내재-동백섬

조진대 2013. 1. 29. 11:35

용천지맥 2 곰내재-장산(2013.01.27.)


코스: 곰내재-아홉산-x321-쌍다리재-산성산-x324-장산-옥녀봉-간비오산-동백섬, 거리 24Km, 10시간 소요


누구와: 무심이님, 마눌과 나(3명)


돈: 점심 21,000원(나), 저녁식사 35,000원(무심이님)


동백섬 주차장에서 05시 알람에 잠이 깨었지만, 10여분 뭉기작 대다가 일어나 밥을 짓고 05:50 아침식사를 한다. 이른 아침이지만 주차장에 차들이 속속 들어와 차고, 인력시장처럼 젊은이들이 웅성거리다 어디로 사라진다.


06:30 무심이님 차를 그곳에 두고 내차로 곰내재 동물통로 서측 임도입구 주차공터에 주차를 하고는 산행준비를 한다.

 

 지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곰내재(07:15)

마루금은 동물통로로 올라 우측으로 산길을 따르지만, 마루금 우측 사면으로 평탄하게 나 있는 임도를 따른다. 차단기는 열려있으나 어디까지 차로 갈수 있는지 모른다.


x322를 왼편에 끼고 10분여 돌면 산을 내려온 마루금과 근접하는데, 함박산을 오르려면 이곳에서 마루금을 따라야 한다. 계속 임도를 따르면 07:43 함박산 갈림을 지나 내려온 마루금과 다시 만나는 지점에 운동시설과 정자가 있다.

함박산 갈림후 내려온 마루금과 만나는 임도


이후 마루금은 임도와 함께 간다. 6분여 가면 차단기와 운동시설이 나오고, 07:58 아홉산 오름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 임도3거리에 왔다. 이곳에서 마루금과 임도는 잠시 갈라지는데, 우리는 왼편의 임도로 30여m 가면 또 임도 3거리이다. 우측의 시멘트 포장을 한 임도를 따라 올랐다.


08:11 다시 임도3거리이다. 왼편으로는 비포장 임도가, 우측임도는 아홉산을 지나 다시 만나지만, 차단기가 닫혀있다.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으로 난 산길을 따라 아홉산을 향해 완만하게 올라섰다.


아홉산(359.8m)3각점(08:24)

임도3거리에서 6분여 오르면 마루금과 합류하는데, “임도 2Km”이정표가 서 있고, 그곳에서 2분여 가면 x354이다. 그리고 왼편으로 완만하게  내려서다가 오르면 3각점과 팻말이 있는 아홉산 정상이다. 팻말은 고도를 360m라 표시했고... 조금 내려서다가 바람을 피해 쉬었고...계속 내려서면 소나무 숲을 지나 헤어졌던 임도와 만난다(08:49).

아홉산 정상

아홉산 이정표와 3각점


임도를 따라 200여m 가면 왼편으로 연합목장 가는 길이 있는 3거리이고, 15m 정도 더 가면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직진의 임도를 따른다.

아홉산을 내려와 다시 임도에


도로(09:07)

x258을 왼편에 끼고 임도를 가면 도로위를 건너는 육교가 나온다. 임도에서 도로로 내려서는 계단도 있고....육교를 건너 임도는 계속되고, x263을 왼편에 끼고 지나면 마루금은 임도롤 가로질러 x272로 오르지만 계속 임도를 따른다.

신설 도로


일광산 입구(09:19)

임도변에 일광산 등산안내도가 서 있다. 일광산으로 오르는 길은 잘 나있고...

마루금은 x357, x300을 휘돌아 만화리고개에서 임도로 내려서기에, 계속 임도를 따르면, 09:21 작은 계곡에 2개의 정자와 작은 호수가 나온다.

일광산 등산안내도

2개의 정자와 작은 호


만화리 고개(09:29)

임도와 마루금이 만나는 고개에 정자가 서있다. 이곳에서 임도를 못버리고 계속 임도를 따르니, 임도는 마루금과 멀어져가고, 그 대신 새로운 임도가 우측 민가에서 시작 되는게 보인다.

만화리고개 임도의 정자


x321(09:47)

만회리 고개로 되돌아가서 9분여 마루금을 따라 x321을 향해 오른다. 이곳에서 내려서면 쌍다리재이고, 그곳의 추어탕집이 11시에나 영업을 시작한다는데, 시간이 너무 일러 가급적 시간을 지체한다.

x321을 내려서면서 앉아 쉬고, 농로 같은 수레길을 따라가면서 왼편 가까이 새로은 시멘트길이 보이지만, 그냥 수레길을 따르면 공동묘지가 나오고 묘지사이 시멘트길을 따라 도로와 만난다.

x321에서 보는 장산


쌍다리재(10:15)

고개 왼편에 가마솥 추어탕집(051-722-3839)이 있어 비닐하우스 속으로 들어가니 둥근 식탁이 몇 개 있고, 장작난로에서는 연기가 새어 나온다. 막걸리 와 추어탕을 주문, 처음 보는 “갯냉이“ 무침이 맛있고, 맛이 기똥찬 특제 막걸리는 머리가 아프지 않다한다(제조법 비밀..). 점심을 먹고 11:05 도로로 나와 신호를 기다려 도로를 건너고, 앞의 영락공원묘지로 들어가 직선으로 나 있는 시멘트 길을 따라 묘원 끝까지 올랐고, 이어져 있는 산길을 따라 오른다.

쌍다리재 도로

점삼-추어탕

쌍다리재 영락동산 안내문

뒤돌아보는 영락공원, 쌍다리재, x321


11:30  x332에 오르면 이후 경사는 순탄해 지고, 왼편 휘어져 내려서는 듯 하고는 길은 매우 넓어지며 이정표가 나온다. 산성산 700m, 왼편 용수저수지, 우측 안평저수지라 했다. 이후 장산을 지나 옥녀봉까지 길은 임도처럼 넓다.


산성산(368m)3각점(11:40)

11:36 정자와 산불초소를 지나면서 왼편으로 울산-부산 고속도로 그리고 기장앞 바다가 내다보인다. 2분여 가면 보명사(왼편), 해운대(우측) 갈림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고, 3각점이 나온다. 3각점 옆에는 소류지 같은 물웅덩이가 있고, 30여m 가면 정자가 있는 산성산 정상이다. 문화재 발굴을 알리는 안내문도 있고, 지나는 아주머니들에게 왼편 아래 마을 이름을 물어보니 “대변” 한다. 그럼 소변은..?? 하고 물으니 물웅덩이를 가르킨다....

왼편의 기장시내와 바다

산성산 정상의 정자와 3각점

산성 안내문


정상에서 내려서면서 산성흔적이 보이고, 철탑을 지나 30여m 가면 이정표가 있다. 기장산성 300m, 왼편은 기장고교라 했는데, 왼편에는 철조망이 보이고 왼편 임도에는 철문이 닫혀있다.

지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남나기 고개(12:05)

11:58 x297에서 왼편으로 꺾어져 내려서고, 7분여 가서 직진길을 버리고 왼편으로 내려서면 이정표가 서있는 남나기 마을로 연결되는 시멘트 도로가 나온다. 이정표는 산성산 1Km, 우측 해운대를 가르킨다.

남나기 고개


12:17 6/7번 고압선 철탑을 지나고 넓은 수레길은 계속되면서 작은 봉들을 지난다. 12:41 3번 철탑이 있는 x272를 지나고, 15분여 더 가면 10/11번 철탑이 있는 x211을 지난다.

임도같은 등산로와 멀리 장산


안적고개(13:00)

x211에서 4분여 가면 넓은 좌우로 임도가 가로지르는 고개이다. 이곳 이정표는 우측 안평역, 왼편 안적사, 온길 산성산 4Km라 했고, 우측에서 택시 한 대 고개를 넘어 왼편으로 간다.

안적고개


15분여 더 가면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우측 “반송2,3동“, 지나온 길을 “기장“ 이라 했고 20여m 앞에는 전망대도 있다. 이곳이 x324이고 길은 왼편으로 꺾인다.


전망대에서 2분여 가면 신도비가 나오고 1분여 가면 4거리 안부에 돌탑과 운동시설이 있다. 그곳에서 5m 앞에 Y갈림인데, 왼편 장산마을, 직진 정상 3.9Km라 했다.

돌탑과 운동시설


13:29 또 Y 갈림이다. 왼편은 구곡산 방향 사면길이고, 직진은 장산 너덜길이라 했다. 길이 얼마나 험하기에 “너덜길”이라 했나 의아해 했는데, 돌들이 좀 있는 무난한 길이다.


13:33 우측 20여m에 샘터가 있다. “씻고 먹지 마세요” 라 했는데, 뜻이 의아해 “씻지 말고 마시라는 말입니까? 하고 물어보니, 씻기만 하고 마시지 말란다.

샘터

 

구곡산 갈림(13:52)

헬기장과 산불초소가 있는 3거리이다. 이곳에서 왼편임도를 따르면 구곡산 방향이고, 장산은 우측의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야한다. 초소근무자 말에 의하면, 구곡산 군부대는 우회길이 있지만, 올라올 때 신분증을 맡기고 군부대를 통과하고 하산할 때 찾아가면 된다한다.

구곡산 갈림 3거리


14:05 도로 Y갈림인데, 왼편은 군부대, 장산은 우측이다. 넓은 광장에는 자동차도 올라와 서 있다.

다시 10분여 도로를 따르면 부대앞 5거리인데, 직진은 군부대, 그 우측길은 정상, 왼편에 억새밭, 그 왼편으로 아스팔트 도로가 내려간다. 이곳에서 쉬면서 길을 물어보니, 억새밭을 지나 장산으로 가라한다(이정표 안내대로 우측으로 돌아도 된다..??).

차가 올라와 있는 임도

군부대 입구의 이정표


억새밭을 가로지르면 T형3거리인데 산불초소(14:26)가 서 있고, 왼편길에서 많은 사람들이 올라온다. 장산은 우측길로 가는데, 정상을 우측에 끼고 한없이 평탄하게 길은 이어진다.

억새밭


14:47 등산객들 꽁무니를 천천히 따르다, 직진의 평탄한 길을 버리고 2시방향으로 오르는 샛길을 따랐다. 15분여 가면 군부대 아래 넓은 임도이다. 우측에서 사람들이 와서 왼편으로 가고, 부대 안에서는 개가 짖어댄다.

조망-해운대


장산(15:07)

개소리를 들으면서 왼편으로 5분여 돌아가니 사람들이 많이서 있다. 부대안 정상으로 갈수 있느냐 물으니 이곳이 정상이란다. 그러면서 바위하나 가르키는데, 장산 634m라 했다. 호주에서 왔다는 언어교사와 이야기를 나누다 하산을 한다.

군부대 철망아래 정상석

장산의 조망-동백섬

바위


옥녀봉(370m)

한동안 지루하게 내려서면 15:50 옥녀봉 직전 안부4거리이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간비오산이라 했고, 옥녀봉을 오르는 길도 있지만 그 우측으로 사면길이 있어 우회를 한다.

옥녀봉을 넘어온 마루금과 만나서 내려서면 우측에서 오는 좋은길과 합류하고... 16:04 다시 우측에서 오는 넓은길과 합류한다.


40여분 지루하게 사면의 넓은길을 따라가다 우측으로 오르면 간비오산 직전 안부 전망대이다. 우측으로 동백섬의 높은 건물들...수영만을 가로지르는 다리, 멀리 영도의 산들...


간비오산(147.7m)3각점(16:49)

전망대에서 잠시 오르면 복원된 돌담이 보이고 그 안에 3각점과 봉수대, 안내문이 서 있다. 다시 동백섬을 보면서 남쪽으로 내려섰다. 동백나무가 서있는 길을 따라 내려서면, 17:03 철로가 나온다. 철로를 건너 골목을 나가면 메인도로이다. 날머리 왼편은 GS주유소가있다.

간비오산 모습

간비오산 정상

간비오산 봉수대 안내문

간비오산 조망-동백섬과 광안대교

철로횡단


동백섬(17:15)

우측으로 도로를 가서 횡단보도를 건넜고 다시 우측으로 조금 가서 골목으로 들어가 동백섬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주차장에 왔다.

동백섬 주차장

 


무심이님 차를 회수하고, 곰내재 턴널을 지나 U턴을 해서는 곰내재로 오르다 갈비집이 있어 저녁식사를 한다. 그리고 고개로 가서 내차를 회수, 19:10 무심이님과 헤어져 곰내재 턴널을 통과, 영락IC에서 경부고속도로를...문경IC에서 국도로...양지IC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88도로를 거쳐 집에 오니 00: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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