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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3차 성산회

조진대 2023. 12. 10. 15:58

1333차 성산회(2023.12.10.)

 

참석자: 박딩이, 조래권 부부 (3)

 

윤용태 어르신이 또 호출을 합니다. 성산정 가는길에 잠시 얼굴 보자고.. 오늘도 먹을 것을 한보따리 받았는데, 너무 무거워 지고가지 못하고 차에 두었다 집에 와서 보니 별별것들이 하나 가득... 잘 먹겠습니다. 윤씨만 옆에 있음 굶어죽을 염려는 없습니다. 아니 이러다 살 찌는거 아녀...??

 

영구네 집을 지나 산속 주차하는 곳에 차를 두고, 09:09 산행출발을 합니다. 오늘 날씨가 봄날 같아서... 잠바를 벗어 배낭에 넣고 오르면서...등에서는 물론 얼굴에서도 땀방울이 뚝뚝 떨어집니다.

 

숲속에 주차후 출발

앞잽이는, 그제 산행을 하고, 어제 종일 서서 집에서 일을 하더니 피곤이 쌓였는지, 산을 오르면서 힘들다고 주져 앉을 듯... 그래 살살 달래면서...10:03 성산정에 왔습니다. 손님이 다녀간 흔적은 없고..

 

도착

물을 떠다 끓여 라면을 하나 끓여 마누라와 나누어 먹고, 떡도 한조각 입에 넣으니 이른 점심이지만, 해결하고...

 

무료하게 앉아 기다리니 딩이가 12시가 다되어 옵니다. 어제 모 산악회 년말 망년회를 했기에 늦잠을 잤다고..

오늘 장모님 105세 생일날인데... 요양원에 누워 계셔서 생일잔치는 생략했기에 산에 올수 있었답니다. 암튼 딩이도 장모님 닮아 건강합니다.

 

냄비에 라면을...

12:30 하산을 하면서...등산객은 한사람 밖에 못 만나고.. 수북히 쌓인 낙엽을 치우면서... 차를 세워둔 곳에 와서 산행을 마칩니다.

 

하산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