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생바위산(금왕)

조진대 2023. 10. 5. 19:31

생바위산(금왕읍)(2023.10.05.)

 

코스: 진불사입구-진불사-생바위산-x348.5-애기봉-청풍루 정자-백야휴양림-용계 저수지 둘레길-진불사입구, 거리 약 10.7Km, 3시간 18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

 

어렸을적 금왕읍 무극에서 살았지만, 유명한 산이 아니라서 생바위산이 가까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부리나케님의 산행기를 보았고, 추석에 못간 부모님 산소에 들려야 하기에, 무극의 남쪽에 있는 생바위산과 애기봉을 오르고, 용계저수지의 서측 둘레길을 걷기로 한다.

 

04:50 집을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를 타려니 한남대교 남단에서 차들이 많아, 중부고속도로를 택했고, 대소IC를 나가 일반도로를 타고 용계저수지 제방 가까이에 있는 진불사 입구에 오니 06:30이다. 구부러진 도로 한켠에 주차를 하고, 준비해간 떡과 커피로 간단히 아침을 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생바위산실트랙.gpx
0.08MB

진불사 입구(06:44)

경사진 도로를 따라 진불사로 오르면서, 중간에 주차장도 있고, 절 앞에는 4륜구동차도 서 있다. 경사가 급하니 일반 승용차로는 오르기 어려울게다. 절 끝에 등산로가 이어지고, 마대를 깐 넓은 길을 오른다.

 

진불사입구 주차하고 출발

진불사 가는길

절 주차장 지나 직진

절 끝에서 산으로 오르는 등로

06:55 능선에 붙었다. 이곳에서 왼편으로 생바위산이 있어 다녀오기로 한다. 넓은 마대길은 생바위산 까지 이어지고, 우측 등산로는 지맥길 수준으로 좁아진다.

 

능선에 올라 왼편으로

생바위산(262.8m)(06:59)

생바위산에는 전망데크가 있어 올라가면 용계 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무극 시내는 나무에 가려 일부만 보인다. 전망을 보고 발길을 되돌려 진불사 갈림길에 와서 남동방향 능선을 따르는데, 길은 확실하게 나 있지만 나뭇가지들이 성가시게 한다.

 

생바위산 전망대

전망대에서 보는 용계저수지와 소속리산

07:12 x287.0에 완만하게 오르고는 왼편으로 구부러져 높낮이가 심하지 않게 등로가 길게 이어지다, x358.5를 향해 조금 경사지게 오른다.

 

x287.0

07:36 x348.5에 오르고, 길은 왼편으로 꺾어져 완만하게 내려서고, 07:44 Y갈림이 나오는데, 우측은 수목원 방향으로 내려서는 통나무 계단길이고, 애기봉은 왼편길인데, 길은 조금 넓어지는 듯...

 

x348.5

Y갈림에서 직진으로

Y갈림에서 우측 수목원으로 가는 길

 

애기봉(342.8m)(07:50)3각점

길은 길게 오르고, 3각점(414)이 있는 애기봉에 올랐다. 애기봉 표시는 리본에만 있고... 정상에서 왼편으로도 좁은 길이 보이고, 넓은 길은 우측으로 내려서는데, 넓은길을 4분정도 가면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도 있다.

 

애기봉

우측으로 가는길도 있다

우리는 직진으로

 

08:01 왼편으로도 길이 있지만, 직진으로 가고, 4분정도 가면 또 왼편으로 길이 있지만 직진의 길을 따른다. 나무기둥에 로프를 맨 오름길이 나오고, 돌계단 오름길이 이어진다.

 

왼편으로 가는길

로프가 있는길

돌계단을 오르고

청풍루(399.6m)(08:14)

돌계단을 오르고 조금가면 앞에 높은 정자가 보인다. 길에 풀이 무성해서 정자를 왼편에 끼고돌면 정자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정자에 올라가면 청풍루라 쓴 현판과 시도 걸려있다.

 

정자가 보인다

정자현판

시도 걸려있다

정맥길(08:16)

정자에서 내려와 20m 가면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왼편-보현산 2.4Km, 직진방향-소속리산으로 향하는 한남금북정맥이고, 길은 넓어졌다.

 

한남금북 정맥길에 합류

4분정도 수레길 같은 넓은 정맥길을 내려서면, 3거리인데, 직진은 정맥길, 우측은 수목원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08:20 이곳에서 우측의 넓은 길을 따르는데, 빗물로 길이 패이고, 경사가 급해 미끄러지기 쉽다.

 

08:24 임도에 내려섰고, 우측으로 임도를 따른다. 임도의 좌우는 내려서거나 올라갈수 없을 정도로 절벽수준의 급경사가 이어진다.

 

임도에 내려서 우측으로

08:32 임도에 이정표가 서 있고 왼편으로 내려서는 좁은 통나무 계단길이 있는데, 자라암석원이라 표시했기에, 임도를 버리고 왼편길로 내려섰다. 5분정도 내려가면, 산책길이 나오고, 수목원은 우측으로 있지만, 왼편길을 따른다.

 

임도를 버리고 왼편길로

왼편길 갈림에 이정표

내려서는 계단길-낙엽이 수북

수목원 가는 도로에 내려섰다

도로따라

도로변 쉼터도 있고

소류지도 있고

자라암석원(08:39)

자라암석원이 나오고, 왼편에 정자가 있어 정자 앞까지 가서는 우측으로 나간다. 산책길은 수목원으로 가는 도로와 합류하고, 조금가서 다시 우측으로 산책로가 있어 이를 따라가면, 08:51 산책로도 끝이 나고 휴양림 도로와 합류한다.

 

자라암석원

정자에서 우측으로

바위-암석원??

데크 산책로 따라

산책로는 끝나고 도로에

휴양림입구(09:05)

09:01 도로 우측에 넓은 무료주차장이 나오고, 이를 우측에 끼고 돌면, 휴양림입구 도로에 합류하는데, 우측에는 한남금북정맥 안내도가 있고, 왼편의 비포장 길로 들어가면, 09:06 다리 앞이다.

 

도로변에 정맥 안내도

정맥 안내도 맞은편 좁은 길로

용계저수지 둘레길

다리 앞에서 다리를 건느지 말고, 개천을 왼편에 끼고 우측의 산책로를 따른다. 5분정도 가면 데크 다리가 나와, 계단을 올라서 다리를 건느고, 개천을 우측에 끼고 가면서 데크 끝에 앉아 쉰다(09:12-09:20).

 

다리앞에서 우측길로

데크 다리

데크 다리앞 이정표

데크길 끝에서 휴식

둘레길은 1-6구간으로 나뉘고, 데크길과 흙길이 번갈아 나온다. 작은 계곡에서는 왼편으로 구부러졌다가 우측으로 휘어져 고도차 10-20m정도의 오름을 반복하며, 계곡을 만나면 의자들이 있어 쉴수도 있다.

 

저수지를 우측에 보면서

절벽을 허물어 둘레길을...

계곡을 만나는 지점에는 의자쉼터

구간을 표시하는 이정표

계곡에서 우측으로 오르는길이 반복된다

주변에 꽃

전망대(09:52)

전망대가 나오고 그 안에 의자도 있지만, 나무에 가려 조망은 제로..그냥 통과한다. 전망대에서 4분정도 가면 우측으로 관리사무소인 듯 작은 건물이 있는데, 입구는 잠겨있고 수사중 테이프가 붙어있다. 이곳에서 1분정도 가면 용계저수지 둑이 나와 우측으로 둑을 건넜다.

 

전망대

관리소??

저수지 둑을 건넌다

둑에서 보는 용계저수지

진불사입구(10:02)

둑을 건너 도로에 나왔고, 우측으로 1분정도 도로를 가면 진불사 입구이다. 차들이 서너대 서 있고, 할배 할매들이 밤이나 도토리를 줍나보다.

 

저수지둑 지나 도로에

진불사 입구 주차지점에 회귀

차에 시동을 걸고 고향부근 식당으로 가서 아점을 먹고 부모님 산소로 가서 풀을 자르고 밤을 줍는다. 오늘은 2Kg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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