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설산(제천)(2021.10.28)

 

하설산(제천)(2021.10.28.) 코스: 느티재-어래산-하설산-메두막-오두현재-도기리 양주동교, 거리 약 11.3Km, 4시간58분 소요 몇 년째 벼르고 있던 월악산 공원 용하구곡의 동쪽에 위치한 어래산, 하설산, 메두막을 가기로 한다. 04:00 집을 출발, 괴산IC를 나가 느티재에 오니 06:10... 간단히 떡과 커피를 먹고 산행준비를 한다. 차를 느티재 넓은 임도 한켠에 두고, 06:24 임도를 따라 출발을 했고, 거리 약 820m를 가서 사진을 찍는데 날씨가 영상2도라 그런지 카메라 전지가 소진되어, 휴대폰으로 찍으려 하니 휴대폰이 없다. 어디에 빠뜨렸을까 생각하다 차를 점검하기로 하고 왔던길을 되짚어 차로 가니 차에 둔 다른 배낭 주머니에 넣어두었다. 그래서 왕복 하는데 25분을 소비하고 다시 시작을 한다. 고도표 하설산 트랙: 여기를 누르면 연결됩니다.... 느티재(06:50) 임도는 포장과 비포장의 반복이고... 임도를 가면서 월악산 봉우리가 내다보인다. 꿀벌통이 있는 집을 지나고, 열려있는 차단기를 지나고, 더 가면 철책을 임도 양쪽에 둘러친 구간을 지나 개가 짖어대는 집을 지난다. 느티재 임도변 임도에서 보는 월악산 임도에서 보는 가야할 어래산(우측 산 x609.2는 임도따라 패스) 07:15 임도를 버리고 우측 산으로 난 좁은 길로 올라 능선을 따르는데, 길은 좁지만 확실하게 나 있다. 고도 600여m 정도 이후 심마니들이 다녀 그런지 길은 갈래갈래 벌어져 잘 찾아 올라야 하며, 오를수록 희미해 지고 경사는 급해진다. 임도에서 우측 산으로 고도 750m정도에 이르면 경사는 조금 완만해 지면서 앞의 어래산을 향해 오른다. 어래산(816.5m)(08:00) 어래산에 오르면 정상팻말이 3개나 나무에 걸려 있는데, 높이 표시가 제각각이다. 무릎이 아픈 마누라는 이봉 까지만 오르고 느티재로 되돌아가 차를 운전해 도기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홀로 산행을 이어간다. 어래산 정상 어래산 정상을 지나 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는데, 길은 오를 때와는 다르게 좁지만 확실해 헤맬 일은 없겠다. 08:17 고도 약 700m정도의 안부까지 내려와서는, 하설산을 향해 고도차 300여m를 오른다. 하설산 오르는 돌길 하설산(1034.8m)(09:12)3각점 하설산에 오르면 정상표지가 걸려있고 3각점(덕산 307)이 있으며, 앞은 오래된 헬기장인데 억새가 무성하다. 하설산의 3각점 하설산 정상 헬기장의 억새 정상을 지나 10여분 가면 조금 뾰족한 바위가 있는 봉인데, 이봉에서 우측으로 팍 꺾여 내려가야 하는데, 경사가 절벽 수준이므로 봉을 왼편으로 조금 돌아서 우측으로 꺾여 가도록 길이 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09:34 고도 830m정도인 안부에 내려서고 앞에 보이는 봉을 향해 오른다. 09:55 전방의 경사면에 죽죽 뻗은 나무가 울창하게 차지하고 있다. 10:12 1063m봉에 오르면서 이봉이 메두막인가 했는데, 한참 더 가야 한다. 다시 10여분 더 가면 1074m봉을 지나고... 다시 10여분 가야 메두막이다. 죽죽 뻗은 나무숲 메두막(1115.0m)(10:31) 정상에 오르면 정상표지가 나무에 걸려있고, 정상을 100여m 지나 왼편에 3각점이 있는 x1100.2가 있어 150m정도 다녀온다. x1115.0의 메두막 표시 x1100.2(10:37) 3각점(427번)에는 이끼가 끼어 글자가 잘 보이지 않고, 이곳에도 메두막 정상표지가 나무에 걸려있다. 3각점을 보고 발길을 되돌려가서, 동남방향으로 내려섰다. x1100.2의 3각점 x1100.2의 정상표시 10:44 오래된 헬기장인데 억새가 들어차 있어 길을 잘 찾아야 한다. 이후 길은 급경사를 내려서고.. 저 앞에 문수봉이 있는데 나무에 가려 사진을 찍을수가 없다. 헬기장 터에 억새풀 오두현을 향하면서 나무사이로 등곡지맥 문수봉이 오두현재(11:03) 한동안 지루하게 내려서면 오두현재 안부이다. 리본도 걸려있고.. 이곳에서 왼편으로 내려섰다. 길은 좁지만 확실하게 이어지고..10여분 경사지게 내려서면 작은 계곡에 물도 조금씩 흐르고.. 오두현재에서 왼편으로 하산(직진은 문수봉) 11:21 작은 폭포를 보면서 지나고.. 계곡에 작은 폭포 임도(11:27) 임도에 내려섰다. 출입금지 안내판이 서 있고, 앞에는 양봉장이다. 이후 임도를 따라가면 임도는 포장길로 바뀌고... 마을을 지나 지루하게 걸어 내려섰다. 날머리 마을도로에서 뒤돌아보는 문수봉 양주동교(11:48) 다리가 나오고 다리건너 작은 주차공간에 마누라가 차를 세우고 기다리고 있다. 양주동교...건너에 마누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