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산(함양)

대봉산(함양)(2021.06.17.) 코스: 빼빼재-감투봉-원통재-x1111.1-대봉산-계관봉-대봉산-천왕봉-모노레일승차장, 거리 약 8Km, 4시간 소요 누구와: 마눌과 나(2명) 택시: 4만원 함양에 있는 대봉산을 가기로 하고 02:00 집을 출발, 서상IC를 나가 서하를 거쳐 빼빼재 주차장에 오니 04:45... 떡과 커피로 아침을 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빼빼재는 후해령이라 부르기도 하고 고도가 800m 정도이며, 백두대간 백운산 등산 출발점이기도 하고, 정자와 화장실도 있다. 대봉산 위치 당초 계획 대봉산 트랙: 여기를 누르면 연결됩니다.... 빼빼재(05:00) 등산지도 왼편에 천왕봉 들머리가 있고, 이정표는 천왕봉 5.5Km 라 했다. 길은 외편 사면으로 휘 돌아,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작은봉으로 오르는데, 전날 온 비로 수풀은 젖어있고 오를수록 나무에서 물이 떨어진다. 빼빼재 주차장 들머리 빼빼재의 다른이름 감투산(1036.7m)(05:35)3각점 한동안 낑낑거리고 오르면 감투산이고. 깨진 3각점이 있다. 이정표는 출발지 빼빼재 1Km, 천왕봉 4.5Km라 했고, 정상을 지나 길은 올라온 것만큼 내려서는 듯하다. 감투산 이정표 원통재(05:54) 고도 약 910m 정도의 고개이다. 이정표는 빼빼재 1.5Km,  천왕봉 3.7Km, 우측-지소마을 1.9Km라 했고, 고개를 지나 길은 경사지게 오른다. 원통재 원통재 이정표 06:09 x1019.7에 오르면 아무런 표시는 없지만 정상은 평평하고, 선답자들의 리본이 많이 달려있다. 이봉에서 8분정도 내려서면 또 고개 같은 3거리인데, 우측-지소마을 2.1Km, 빼빼재 2.7Km, 천왕봉 2.8Km이니 천왕봉 까지의 절반정도 되는 듯하다. 이정표에서 5분정도 가면 오래된 헬기장을 지난다. x1019.7 지소마을 갈림 헬기장 06:34 x111.1에 오르면 3거리인 듯... 우측에도 리본이 있지만 왼편으로 팍 꺾어 10여m 가면 이정표가 있는데 천왕봉 2.3Km라 했다. 이정표를 지나 5분정도 가면 날카로운 바위가 나오고 길은 왼편으로 우회하지만 젊은 기분으로 바위 날등을 타고 넘었다. 이후 길은 고도를 올려가며 작은 봉들을 넘으면서 힘겹게 오른다. x111.1정상에서 왼편으로 왼편으로 가면 이정표가 나온다 젖은 바위를 타고 오른다 신겨수님 리본 07:10 고도 1240m 정도에 오르면 오래된 이정표가 나오는데, 왼편-하산 1.87Km, 우측-정상이라 했다. 1240m봉 이정표 대봉산(1251.7m)(07:15) 4각 철망속에 시설이 있는 대봉산인데, 아무런 표식은 보지 못했고, 50여m 더 가면 이정표가 있는 계관봉 갈림인데, 왼편-계관봉 300m, 천왕봉 1Km라 했다. 대봉산 계관봉 갈림 계관봉(07:18) 이곳에서 왼편으로 조금 내려서서 밋밋하게 더 가면 계관봉 정상석이 서 있고, 염소가 5-6마리 서성대다 도망을 간다. 지도상 계관봉 보다 조금 덜 가는 듯 하다. 계관봉에 염소떼 발길을 되돌려 3거리로 가면서 왼편 사면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풀에 물이 맺혀있어 3거리로 올라가서 왼편으로 천왕봉으로 향한다. 계관봉 왕복에 4분이 소요되었다. 07:32 길은 내려서고, 이정표가 있는 4거리에 왔다. 우측-지소마을 3.1Km, 왼편-중산마을 5.3Km,  천왕봉 500m 라 했고 길은 또 오른다. 4거리 4거리 이정표 07:43 이정표가 나온다. 천왕봉 100m, 우측-마평마을 4.3Km라 했다. 마평마을 갈림 천왕봉(1229.6m)(07:49) 돌탑과 감시카메라가 나오고, 10여m 더가면 정상석과 데크가 나온다. 데크에서 보니 머리가 어지럽게 이것저것 복잡하게 들어서 있다. 화장실도, 소원바위도, 모노레일 시설도... 천왕봉 돌탑 천왕봉 감시카메라 데크아래에 모노레일 시설이 소원바위 모노레일 승차장인 듯... 데크에 앉아 10여분 쉬며 간식을 하는데, 웅웅 소리가 나면서 모노레인이 도착을 하는데, 근무자 2분만 탔고.. 손을 흔들어 인사를 했더니, 출발하면서 꾸뻑 인사를 하고 떠난다. 자리에서 일어나 소원바위 방향으로 데크를 내려서는데, 확성기에서 소리가 들린다. 그쪽은 길이 없으니 가지 마시라고... 사람은 없는데... 원격화상 모니터링을 하고 있나보다. 그쪽 능선을 타야 계획했던 도숭산을 지나 대황마을로 가는데.. 난감하다. 정상석으로 올라가서 다른길을 찾아보아도 딱히 보이지 않고... 정상석에서 우측으로 좁은 길이 있고 리본하나 걸려있어 그리 내려서니, 남쪽방향으로 가면서 길이 잘 가꾸어 져있다. 잠시후 저 앞에서 사람 목소리가 들려 옳다 됐다, 길 좀 물어보자 하고 다가가보니 모노레일 안에서 근무자끼리 대화하는 소리이다. 길은 모노레일을 왼편에 끼고 한동안 내려섰다. 08:19 앞에  x1076.8이 올려다 보이고 그 봉으로 모노레일이 올라가고 있는데, 안부에 이정표가 있다. 우측-지소마을 3Km라 했고, 왼편으로는 모노레일 밑으로 길이 열려있어 왼편으로 내려섰다. 지소마을 갈림 지소마을 갈림 왼편에 모노레일 아래로 08:27 Y 갈림에서 왼편에 리본이 걸려있어 혹시 도숭산 방향으로 갈수있나 하고 잠시 그쪽 길로 갔는데, 길은 유야무야.. 발길을 되돌려 직진의 잘난길을 따른다. 이왕 이렇게 된거... 아무대로나 하산을 해서 마을이 나오면 택시를 타고 출발지로 가겠다 마음먹고... 까맣게 익은 오디도 따 먹으면서 우거진 풀섶을 밟으면서 넓은 길을 따라 계속 내려선다. 고광나무 오디 08:48 앞에 시멘트 도로가 보이면서 등로에 플랑카드가 걸려있다. 모노레일을 설치하면서 우리가 내려온 등산로를 폐쇄한다는... 시멘트도로를 20여m 내려서면 차들이 10여대 서 있고, 남녀 어른들이 모여 있는데, 제복을 입은걸 보니 함양군에서 나왔나보다. 내려온길이 페쇄 내려온 길 이정표 시멘트 도로에 떡을 나누어 주면서 말을 걸어보니 등산로의 풀을 깎으러 동원된 분들이다. 그중 한분에게 택시를 물어보니 아는 기사분에게 연락해 주겠다한다. 모노레일 승차장(09:00) 기사와 연락이 되어, 50여m 아래 모노레일 승차장으로 가서 기다리면 택시가 올라온다고.. 그래, 그리 가서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는 않고.. 모노레일 손님들을 위한 순환 버스기사에게  물으니, 일반 차량은 저 아래에서 통제한다고, 버스를 타고 내려가라 한다(무료). 모노레일 승차장 승차차장의 이정표 버스를 타고 모노레일 주차장에서 내리니 택시는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택시를 타고 구불구불...빼빼재에 오니 10:00, 택시를 기다리고, 타고 오는데 1시간이 소요되었다. 차에 시동을 걸고 고속도로를 타고 집으로...13:20 집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