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238차 성산회
조진대
2022. 2. 6. 14:32
1238차 성산회(2022.02.06.) 아침 예보는 영하10도라 해서 조금 늦게 집을 출발.. 하남에 오니 영하5도입니다. 09:52 차를 세워두고 산행출발을 하는데, 지난주 입구에 설치한 쇠줄은 설치한 사람이 와서 해제를 했다는데, 줄은 그냥 남아 땅에 깔렸습니다. ![]() 쇠줄은 땅에... 길 상태를 보니 박씨네가 설 연휴에 성묘를 다녀간 듯 눈 위에 자동차 바퀴 자욱이 남아 있습니다. 진대길로 오르면서, 쉬면 추울세라 성산정 까지 그대로 고-. 사람하나 만나지 못하고... 장교수네 앞에서 성산정 까지 눈 위에 발자욱이 찍혔는데... 호랑이일까..?? 산돼지일까..?? 고라니 일까..?? ![]() ![]() ![]() 10:46 성산정에 와서 보니 변함없고, 샘의 가재도 그대로 근무중...눈에 미끄러지지 않으려 조심조심 물을 받아와서 난로를 피우고, 라면을 두 개 끓여 마누라와 나누어 먹습니다. 과일과 커피 까정... 기온도 오르고 난로를 2개나 피우니 훈훈해 옵니다. ![]() 11:50 정리를 하고 하산을 시작 합니다. 바람재를 지나면서 찬바람이 쌩쌩 불어주니 콧물이 줄줄줄.. 올라오는 등산객들을 많이도 만납니다.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오는데, 어느분은 우리를 보더니만 길을 버리고 산 능선으로 도망을 갑니다. 우리가 그리 무섭게 생겼나..?? ![]() 하늘은 무척 맑습니다 12:27 영구네 집에 와서 차에 시동을 걸고 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