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226차 성산회(서천 송림숲)
조진대
2021. 11. 15. 10:35
서천 송림산책 그리고 홍원항(2021.11.14.)
참석자: 31명
임정호, 권명동, 김광주, 민승돈, 박광원, 박용석, 박태웅, 심재흥, 오조환, 유광형, 유병수, 이종업, 이종성, 임강호 부부, 임금택, 임승길, 장이현, 전흥식, 최해웅, 형남식, 김성백, 후배 3명, 준회원 4, 조래권부부, (임씨가 제1 많다)
코로나 통제도 조금 완화되고, 오래만에 성산회 가 장거리 산책여행을 갑니다.
08:30 잠실역에 모이라 했는데, 년식이 오래되어 가다보니 머리가 헥까닥.. 다른역에서 기다리다 아차 하고 모임장소로 조금 늦게 도착을 한 사람도 있습니다.
잠실역 기다리는 버스
그렇게 해서 후배들 3분을 포함하여 25명이 잠식역을 08:40 출발....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 죽전 정류장에서 6명을 더 태우고... 천안 분기점에서 논산방향으로 가다 공주분기에서 서천쪽으로..
송림숲
대형차가 주차할수 있는 송림 제 1주차장에 와서 버스는 정차하고, 모두들 내려 11:24 산책을 시작합니다.
송림숲 산책 지도-1
송림숲 산책지도-2
남쪽으로 키가 큰 소나무 숲폭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가면서 맥문동이 넓게 심어져 있는데, 철이 지났으니 꽃은 없고...
11:42 스카이워크 출입구 앞에 왔습니다. 표를 사야 하는데, 노인들은 무료입장...그러나 50명씩 시차를 두고 입장해야 하므로, 높이 올라가 구경를 해 봤자...하면서 그냥 통과 합니다. 아니..노인들이 돼서 계단 올라가는게 겁이 나기도 했겠지요.. 곧바로 하늘나라까지 직행 하는게 아닌가 하고... 숲속 산책로는 계속 이어집니다.
스카이 워크 앞 출입구
제3주차장 360m를 가르키는 지점에서..더 가 봤자 같은 숲길... 발길을 되돌려 바다 쪽으로 가까이 난 길을 택하여 북쪽으로 되돌아 갑니다.
왼편으로 바다가 넓게 갯벌을 들어내는데, 갈매기인지 거위인지 큼지막한 바다새들이 물위에 옹기종기 쉬고 있습니다. 맘 같아서는 갯벌로 들어가 조개라도 캐 봤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통제가 되는지도 모르겠고..
갈매기님들
물빠진 바다가 멀리 외로히 섬하나...
맥문동 밭에 돌비석
마가목 같기도 하고
버스가 서 있는 제1주차장 가까이에 오니 논네 일부들..술판이 벌어졌습니다. 민 회장의 고함...“지랄하고 자빠져 있지 말고..” 술을 마시라고 고함을 지르는 것 같은데, 자빠져 있는 칭구는 보이지 않습니다. 걍 하는 말인가 봅니다.
12:40경 산책을 끝내고, 버스에 승차..
지랄하고 자빠졌네... 자빠진 사람은 보이지 않는데..
마령리 동백숲
북쪽으로 갑니다. 춘장대를 지나 홍원항 남쪽 마량리에 있는 동백나무숲 주차장에 12:40 경 내려 단체사진을 찍고, 정자가 있는 작은 동산으로 오릅니다.
마령리 동백숲 주차장과 멀리 섬하나
앞의 동백숲을 오릅니다
오르기 전 단체사진
동산을 오르기전 건아들
계단을 타고 조금 오르면 동산 정상에 정자가 있고... 동백나무들 일부는 꽃을 피웠습니다. 서쪽의 바다는 넓게 펼쳐저 있는데 작은 섬하나 댕그라니 놓여있고... 아-! 시간이 좀 지나서 배가 고파 옵니다. 얼른 차를 타고 출발...
오르는 계단
계단위에는 정자가
이름이 동백정이네요...
유광 형님이 보내준 사진(조진대, 최해웅, 임승길)
정자에서 보는 섬
당겨보는 섬
요것이 동백꽃이여...
내려서는 긴 계단
홍원항
14:00 홍원항 섬덕 횟집에 와서 4명씩 테블을 차지하고 앉아 허겁지겁... 대보지 소리한번 지르지도 못하고 차려진 음석을 배불리... 꽃게탕과 생선회, 전어튀김, 새우튀김, 산낙지, 소라, 멍게 등등...
섬덕횟집 상차림(옆 계장찌개는 않보이네..)
멍는것을 즐기는 사람
아따-! 상다구 하나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