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좌방산(춘천)

조진대 2021. 8. 12. 14:24

 

좌방산(춘천)(2021.08.12.)


코스: 한밭령-탄금봉-x579.6-탄금봉-x528.3-좌방산-x249.6-발산중교, 거리 약 5.75Km, 2시간 53분 소요


목요일 04:00 집을 출발하여 강촌IC를 나가 한밭령 들머리 부근 주차공터에 오니 05:05...만두 3개와 커피로 아침대신 먹고 산행준비를 한다.



좌방산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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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령(한치고개)(05:18)
주차지점에서 진행방향(동북쪽)으로 30여m에 들머리가 있는데, 등산안내지도가 있고, 계단이 아주 길게 이어진다.

한밭령 주차

한밭령 들머리


05:22 x395.1에 오르면 길은 거의 평탄해 져 10여분 가다, 이정표(좌방산 2.5Km, 한밭령 0.5Km)가 나오고 나서 뾰족하게 올려다 보이는 탄금봉을 향해 오르고, 바위들이 나와 로프를 따른다.

이정표

바위사리 로프 따라 오름

탄금봉 아래 이정표


탄금봉(570m)(05:56)
의자와 이정표가 있는 570m봉에 오르면 이정표 기둥에 탄금봉이라 썼고, 이정표는 출발지 한밭령 1.1Km,  우측-좌방산 1.9Km 했다. 이봉에서 왼편으로 가면 부근에서 가장 높은 x579.6 이 있어 다녀오기로 한다.

탄금봉(570m)의 이정표



길은 희미하지만 확실하게 나 있고, 작은 바위봉을 우측 사면으로 평탄하게 지나고, 앞에 나오는 바위들을 피해 왼편 사면으로 오른다.

x579.6을 향해 오름

x579.6(06:14)
삐죽삐죽 바위들이 30여m 길이로 늘어서 있는 x579.6의 어느 지점이 정상인지 분간이 않되어 맨 끝까지 가서 리본하나 매고 발길을 되돌려 탄금봉으로 향한다. 어느 지도에는 이봉을 좌방산이라 표시하기도 했다.

x579.6바위들

조망-동쪽 해가떴다

조망-가야할 좌방산


탄금봉(570m)(06:27)
다시 탄금봉으로 와서, 마누라는 의자에 앉아 쉬다 한밭령으로 하산을 해서 차를 운전해 발산중학교에서 만나기로 하고, 나 홀로 좌방산으로 향한다. 이봉의 기온이 20도 정도라 마누라는 쉬면서 손이시려 손벽을 치며 추위를 달랬다 한다.


06:33 의자가 있고, 30여m 더 가면 이정표가 서 있는데 좌방산 1.7Km, 한밭령 1.3Km라 했고, 직진길을 버리고 2시 방향으로 내려섰는데, 가면서 보니 직진방향으로 갔다가는 절벽이라 되돌아와야 겠다. 안부를 지나 길은 오른다.

의자 쉼터

의자에서 조금가서 2시방향 내려서야


06:41 의자가 있는 쉼터인데, 앞에는 노송들이 있어, 이곳을 노송쉼터라 하는가 보다. 6분정도 더 가면 x528.3을 지나고, 06:55 이정표가 나온다. 좌방산 0.7Km, 한밭령 2.3Km라 했다.

노송 쉼터

x528.3지나 나오는 이정표


태평사 갈림4거리(07:03)
안부에 의자와 이정표가 있는 태평사 갈림 4거리이다. 전방의 좌방산 300m, 한밭령 2.7Km, 우측-태평사 800m, 왼편 삼일폭포 쪽은 출입금지인데, 길은 잘 나 있다. 이곳을 지나 10여분 오르면 또 이정표가 나오고, 왼편-정상을 표시한다.

태평사 갈림-왼편 삼일폭은 폐쇄

좌방산 정상밑의 이정표


좌방산(502.8m)(07:15)3각점
바위를 피해 정상에 오르면 정상석과 그 뒤에 3각점(305번)이 있고, 정상석에서 서쪽에 이정표와 철계단, 남서방향으로 의자가 있는 쉼터이다. 이정표는 한밭령 3Km, 태평사 1.1Km, 소남이섬 1.6Km, 발산중교 1.7Km라 했다.

정상의 이정표

발산중 방향 내림 철계단

정상 의자쉼터


의자에서 5분정도 쉬고 발산중교 방향으로 아주 긴 철계단을 가파르게 내려서야 하는데, 계단 중간쯤에 청솔모 한 마리 나와 인사를 한다. 오늘 만난 단한분의 손님이다.

발산중 방향 철계단

철계단 중간에 청솔모가


07:22 이정표가 서 있다. 왼편-소남이섬-등산로 폐쇄, 발산중교 1.7Km라 했다. 이를 지나 우측으로는 높은 바위벽이 서 있고, 내리막길에는 철봉에 로프를 드리워 안내한다.

소남이섬 갈림-소남이는 폐쇄

등로 우측에 바위절벽

등로에는 로프가



x249.6(07:51)
내려서기만 하던 길이 조금 오르고, 좌우로 고속도로 턴널을 보면서, x249.6봉에 와서 의자가 있어 잠시 쉰다. 이봉에서 직진의 능선을 따라 길이 있나 보니 희미하지만 갈수는 있겠다.

x249.6에서 왼편으로 내려선다


당초 양지말 입구에 차를 세워두고 능선을 따라 이봉을 거쳐 좌방산에 오르고 태평사로 하산하는 원점회귀를 생각했었는데, 거리가 짧아 한밭령-좌방산-발산중교 코스를 택했다.


x249.6에서 왼편으로 내려서면서 통나무 계단이 길게 이어지고, 왼편으로는 고속도로가 나란히 달리며, 우측으로는 잣나무 숲이 이어진다.

왼편-고속도로, 우측-잣나무숲


08:07 임도에 내려섰다. 임도는 왼편 고속도로 쪽으로 연결이 되는데, 우측으로 임도를 따르면 마을을 지나 도로에 나간다.

임도에

뒤돌아보는 날머리-왼편 계단에서 내려왔다


발산중교(08:11)
도로 왼편이 발산중교인데, 학교 건물과 넓은 운동장은 “반딧불이야기“이지만 영업을 하지 않는가 보다. 이곳 버스정류장은 ”2422 발산 1리1반“이다.

도로에

발산중교-반디불이야기(영업중단??)

학교앞 버스정류장 표시(발산1리1반)


한밭령으로 하산해서 기다리는 마누라에게 전화를 해서 10여분 기다리니, 이곳을 지나쳐 면서무소를 지나 강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바람에 시간이 지체되었다.
08:30경 차를 타고 고속도로-올림픽 도로를 탔는데, 천호대교부터 한남대교까지 출근길 정체이고, 집에 오니, 10:00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