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금오산(구미)

조진대 2019. 10. 26. 20:28

 

금오산(976.5m)(구미)(2019.10.26.)


코스: 야영장주차장-법성사앞-도수령-x834.3-금오산정상-명금폭포-대혜문-금오산주차장-야영장주차장, 거리 약 10Km, 4시간14분소요


누구와: 마눌과 나 (2명)


구미에 있는 금오산을 간다. 10년전 금오지맥을 할 때 금오산을 갔었지만, 남서방향에서 올랐기에 정상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고, 정상의 절경을 볼 수 있는 법성사 코스를 타기 위해서다.


금오산 지도(누르면 확대)


금오산실트랙.gpx


03:30 집을 출발,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타고가다 선산휴게소에서 15분여 쉬고, 구미IC를 나가 금오산 입구에서 법성사 쪽으로 좀더 가서 06:30 야영장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행준비를 한다.


주차장(06:33)

넓은 주차장에 화장실은 보이지 않고..기온은 영상13도라 조금은 쌀쌀해서 반팔티에 토시를 끼우니 춥지는 않다. 주차장을 나와 도로를 따라 6분여 걸으면 법성사 직전에 우측 산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고 이정표와 등산안내지도도 있다. 길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 낙엽이 깔리고 좁게 이어진다.

도로에서 들머리

들머리 이정표

길가의 바위




06:55 4거리에 왔다. 이정표는 왼편-법정사 600m, 우측-정상 1.8Km, 직진-도수령이라 표시했는데, 정상 표시한 길을 따르면 약사암으로 오르는 길인 듯 하다. 도수령으로 가는 길은 계곡을 몇 번 건느거나 함께 가고..

4거리 이정표



07:05 왼편 법성사 방향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여 길은 더욱 선명해진다. 이곳에서 3분여 더 가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법성사 1.1Km, 우측-정상 1.6Km, 직진-도수령이라 했고, 계속 완만한 오름이다.

다시 이정표

도수령으로 가는 길


도수령(07:24)

능선 고개에 오르면 큰 묘가 있고 정자와 의자들이 여기저기 널려있고, 고개 너머에는 임도가 가까이 와 있다. 이곳 이정표는 법성사 1.7Km, 정상 2.3Km라 했다. 왼편은 효자봉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꺾여 정상을 향하면서 경사는 점점 가파라지고..

도수령

도수령 이정표

도수령의 지도

도수령의  임도



20여분 오르면 뒤로는 효자봉이 내다보이고 우측의 나무사이로 금오산 정상과 그 밑 약사암이 내다보이는데, 그 절경을 보니 도수령 코스를 택하길 잘했다.

뒤에 효자봉과 구미시내

우측에 보이는 금오산 정상

올라야할 암봉들

왼편에 선바위




길에는 로프도 나오고 바위절벽을 오르면서 급경사로 변하고... 조망지점에서는 금오산 정상이 깨끗하게 내다보인다.

올라야할 암릉

다시, 가까이 보이는 정상

구미시내-우측능선을 타고 왔다.



08:36 x834.3에 오르면 길은 거의 평탄한 수준이고...룰루랄라 쾌재를 부르면서 가면,  08:44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왼편은 금오동천에서 오는 길이고, 정상-800m, 도수령 1.5Km라 했다.

금오동천 갈림의 이정표



이후 길은 조금씩 오르면서 돌담이 나오는데, 이는 금오산성이다. 작은 봉들을 지나고 성벽도 지나면서 정상이 가까워 온다.

산성의 시작

바위길도 오르고



09:04 통신시설 앞에 왔다. 시설 왼편으로는 시멘트 포장을 한 헬기장이 넓게 자리잡고... 4분여 더가면 x969.0에 3각점(구미 11)과 금오산 현월봉 이라 쓴 정상석이 서 있다.

통신시설 앞-시설 뒤가 정상

3각점봉의 정상석

정상석 뒤에 3각점



금오산(976.5m)(09:10)

3각점이 있는 지점에서 우측(남쪽)으로 잠시가면 통신시설 뒤의 금오산 정상이다. 역시 금오산 현월봉이라 쓴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왔던길을 뒤짚어 3각점봉에 와서 북쪽으로 내려서면서 등산객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진짜 정상



9:16 약사암 갈림에 오면 우측으로 일주문 같이 생긴 문이 있고 그 문을 지나면 약사암이지만, 왼편으로 1분 내려서면 약수터이다. 이후 길은 계속 내려가면서 돌계단이 이어지고... 등산객들이 줄을 이어 올라온다.

약사암 가는문

우측에 높은 바위

우측에 선바위



09:57 조망지점이 나오고 길은 왼편으로 내려가면서 나무계단이 한없이 이어진다.

폭포로 내려가는 계단길

당겨보는 건너편 절벽의 동굴



명금폭포(10:05)

나무계단이 끝나면서 왼편에 높은 폭포가 내려 쏟는다. 폭포를 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서 계단은 지루하도록 이어지고..

폭포

폭포지나서 다리



10:12 4개의 커다란 돌탑이 나오고, 2분을 더가면 대혜문을 빠저 나오는데, 그 앞에는 케블카 시설이 있지만, 케불카를 타고 올라오는 사람은 모지 못했다.

돌탑들

대혜문

이제 산길은 끝



10:24 케블카 승차지점을 지나 도로가 나오고... 자동차들은 주차할 곳이 없어 도로에 줄을 이어 빈자리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고.. 금오산호텔 입구를 지나 공원 같은 공터를 지나 우측으로 돌면 화장실이 있다. 북쪽 가까이에 주차장과 식당들이 있다.

도로를 올라오는 등산객들

내려와서 뒤돌아보는 금오산



화장실에 들었다 동북방향 식당골목을 지나 동남방향으로 밭 사이 넓은 길을 나가면 도로와 연결이 되고, 6분여 도로 따라 걸으면 야영장 주차장이다.


주차장(10:47)

주차장에 와서 산행을 끝내고, 차를 운전해 구미IC로 가는데, 구미의 차들은 모두 나왔는지 길은 차로 만원...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타고가면서 사고가 발생하여 상주IC-북상주IC사이에서 차가 지체되고... 북상주IC를 나가 3번국도를 타고 문경을 지나면서 사과판매행사가 있다기에 행사장 표시를 따라가니, 차들로 행사장을 들어갈수가 없고... 되돌아 나오면서 값을 물어보니 10여개 들은 5Kg 자그마한 종이상자 하나에 3만원... 서울 마트에 가도 그보다는 훨 싸게살수 있는데...


이화령 턴널을 지나 호텔식당 같은  연풍휴게소에 와서 점심식사를 하고...음성IC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서평택을 지나 소래부근에서 차가 많아 지체되고...외곡순환도로를 타고 집에 오니 16:00기 되었다.





금오산실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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