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7차 성산회
1057차 성산회(2018.07.08.) 참석자: 임 정호, 백 보현, 이 종득, 이 종업, 이 종용, 최 해웅, 형 남식, 조 래권 부부(9명) 어제는 산에 가기 위해 먹는 날, 오늘은 산에 먹기 위해 가는 날.... 마누라는 닭의 다리와 날개를 각각 1팩씩 사왔습니다. 성산정에 가져가기 위해.... 그런데 8시가 않돼 임 회장으로부터 전화... 자기가 오리고기를 2Kg정도 가져간다고.. 그래서 배낭에서 닭고기를 꺼내고, 대신 상추쌈을 가져가기로 합니다. 일찌감치 집을 나와 마트에 가서 쌈을 사려니, 아직 영업 전... 그래서 영구네 집에가서 밭에 기른 상추를 뜯어 챙깁니다. 나방 뫼꽃 09:40 영구네 집을 출발, 쉬지 않고 오르고... 주능선에서 5분여 갔을까 ? 부부 등산객이 하산을 합니다. 그리고는 1 분도 못되어 바이크가 6대 정도...하마 트면 자전거와 충돌할 뻔 했습니다. 산에도 자전거 길과 등산길을 구분해 만들어야 할 판입니다. 개구리바위에 올라 서울을 보니 맑게 개인 날씨에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등이 시원하게 내다보입니다. 그 바위에 피었던 팥배나무는 열매를 맺혔고... 이후 사람하나 만나지 못하면서 바람재를 시원하게 걷고... 개구리바위 조망-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팥배나무 열매 호젓한 산길 10:38 성산정에 오니, 지난주 우리가 놓아둔 상태 그대로인데, 그 옆에 취사를 한 흔적이 있고, 못 보던 자그마한 냄비에는 남은 국물이 그대로... 그걸 보니 속이 뒤집힙니다. 2분이 못되어 임 회장이 도착을 했는데.... 기분은 불쾌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쓰레기를 모아 불을 지르고...우리 회원님들이 자리 잡을수 있도록 청소와 정리를 합니다. 얼마 않 있어 종용이 오고... 오리고기를 구워 지평 막걸리를 따르고.. 12시가 다 되어 백 씨와 이 씨 최 씨등이 오고, 쇠고기 스테이크를 굽고...마실 것, 먹을 것이 넘쳐납니다. 요즘 학원에 나가는 형 씨는 13시가 너머 와서는 감자 하나 껍데기 벗겨 점심으로 하는군요. 보아하니 집안 사정이 좋지 않은 것 같은데... 임 회장에게 잘 봐달라고 판쵸우의 하나 선물 합니다. 판쵸우의 증정 형씨는 감자만..... 배도 부르고, 정리도 하고, 종용과 형씨가 먼저 하산을 하고 뒤이어 14:32 일행을 남겨두고 마누라와 저도 성산정을 출발... 장교수네 집에 오니 장교수 부부가 백숙을 끓이고 있군요... 두분에게 인사를 하고, 하산을 하면서도 바람재 의자에 앉아 쉬는 분 하나 외에는 등산객을 볼수가 없었고.. 15:12 영구네 집에 와서 차를 회수하여 집으로... 영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