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005차 성산회(2017.06.18)

조진대 2017. 6. 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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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차 성산회(2017.06.18.)


참석자: 임정호, 권명동, 김민향, 문용석, 부용석, 최해웅, 조래권 외 3명(합10명)


오늘은 도봉산 우이암으로 가는 날...우이동 도선사 입구에서 모입니다. 옛날 그린파크가 있던 개울가 만화상회는 7-11으로 바뀌었습니다. 북한산으로, 도봉산으로 가는 등산객들이 썰물처럼 들이닥쳤다 나가는 그런 모임의 장소이지요.

 

지도(누르면 확대)


07:45 집을 출발, 수유역 6번 출구로 나가 2번 마을버스를 타고 모이는 장소에 가니 09:30입니다. 오가는 사람들 얼굴을 보면서 한동안 기다리니 10시가 넘어 일행들이 모두 왔습니다.

옛 만화상회

 

10:08 산행을 시작합니다. 좀 있으면 개통할 경전철 역사꾸미기 작업으로 우이령 가는길은 공사중입니다. 가뭄으로 우이령쪽에서 오는 계곡물도 말랐군요. 골목을 들어가서 마지막 집에서 왼편으로 오르면 10:21 주능선에 붙습니다. 올라서 보면 왼편으로 연결되는 능선길은 막았습니다.

끝집에서 좌틀


 

이곳에서 10여분 가면 돌을 깎아 계단을 만들 경사진 길을 오르고 잡시 숨을 돌리고는, 10:43 우측으로 능선이 갈라지는 방학동 갈림3거리에서 뒤에 오는 일행을 기다리며 10여분 쉽니다.

바위를 깎아 계단을

쉬면서 보는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방학동 갈림 3거리

3거리 터줏대감

올려다 보이는 우이암

 

 

10여분 길을 가다가 11:02 또 6분여 잠간 쉬고, 2분정도 가면 넓은광장에 사람들이 많이도 쉬고 있습니다. 여기서 뒤에 오는 사람들을 기다려야 합니다. 20여분 쉬고는 원통사로 가는 길을 따라 100여m 가서 넓은 바위위에 자리를 잡고 11:33-12:42 간단히 술과 음식을 먹습니다.

밥에 막걸리 붓고..

선글라스 수여식


이후 왔던 길을 되짚어 하산...

13:45 7-11 가게뒤 식당에 민향이 먼져 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야외에 테불을 놓아 분위기 좋고...주변에 조각품도 있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16:00 해산...

하산하면서 다시보는 백운대

나무

뒷풀이

낮달맞이

헤어지기 싫어 다시 뒤돌아보는 우이암, 도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