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장봉도 다녀온 이야기(2017.05.27)

조진대 2017. 5. 28. 05:11

장봉도(2017.05.27.)


코스: 선착장-x115-용암마을도로-x69.7-출렁다리-x123.4-구름다리-국사봉-구름다리-x123.4-해변-식당-도로-선착장. 거리 약 9Km


누구와: 동문 산악회


돈: 회비 50,000원(2명), 택시 6,800원(삼목선착장-운서역)


동문산악회와 장봉도를 가는 날이다. 07:40 집을 출발, 김포공항역에서 08:03 공항철도에 승차, 운서역에 08:32 도착을 해서는 뒤에 오는 동문들을 기다리고, 09:15분이 돼서 택시를 타고 삼목항으로 갔는데, 차들로 만원이라 입구 3거리에서 하차, 걸어서 매표소로 갔다. 사람들은 무지 많고...


승선명부에 이름등을 적고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는데, 마누라 친구분이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아 집에 연락, 신분증 사진을 찍어 휴대전화로 보내주어 겨우 단체 승선권을 구입하고, 10:10 출항하는 배를 겨우 탈수 있었다. 배는 신도에 잠시 들른후 10:52 장봉도 옹암선착장에 내려준다.

당초 계획한 등산길

단체 등산계획에 맞춰 산행한 트랙

 

장봉도, 신도행 배를 타는 선착장매표소

장봉도, 신도행 배

배 뒤에서 새우깡을 쫒는 갈매기들

신도 선착장

멀리 강화도 마니산

장봉도가 조 앞에

 

 

선착장(10:52)

배에서 내려 많은 사람들 뒤를 따라 우측 “죽은여” 방향으로 가다 인어상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11:01 산행을 출발.. 3분여 도로를 따라가서 집 앞에서 왼편에 산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어 이를 따라 산으로 들고... 왼편으로 구부러져 남쪽방향으로 넓은 등산로를 오르면 11:12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이다. 등산로는 이곳에서 우측으로 꺾어져 1분을 가서 다시 우측으로 꺾어지고...

장봉도 옹암선착장

선착장에서 우측으로-우측 자그마한 섬이 "죽은여"

산행 들머리

넓은 등산로

우로 꺾이는 지점의 이정표

 

 

정자(11:20)

정자가 있는 115m정도의 봉을 지나 계단길을 내려서고 6분여 가면 안부를 지나 11:29 약 90m정도의 봉에 오르고는 다시 완만하게 내려선다.

정자


정자옆의 이정표

정자에서 내려서는 계단길

 

 

옹암마을

11:38 옹암마을 도로에 내려서면 이정표는 직진방향 국사봉 1.3Km를 가르키는데 이정표 마다 표시한 거리는 들쑥날쑥 믿을게 못된다. 1분여 가면 4거리이고 이곳에서도 직진으로 완만하게 오르고, 고개를 넘어가는 듯 하다가 왼편 산으로 오르고...

옹암마을에 내려섰다-계속 직진...

 

 

x69.7(11:49)

고개에서 조금 오르고는 길은 거의 평탄하게 진행하여 x69.7을 지나고, 4분여 가면 x64.1을 지나 왼편으로 내려서고...안부를 지나 11:57 정자가 있는 61m봉을 지나고 3분여 가면 도로위에 놓인 출렁다리를 건넌다.

61m 정도의 봉에 있는 정자

도로위 출렁다리

 

 

다리를 지나 길은 조금 오르고, 12:01 3거리를 지나고 2분여 가면 전망데크와 커다란 물탱크가 연이어 나온다.

전망데크

커다란 물탱크

빈번하게 지나는 비행기

 

 

x123.4(12:15)

물탱크를 지나 더 오르면 x123.4인데 이정표가 있고 왼편-해안둘레길이라 표시했다. 우리는 직진으로 5분여 내려서면 도로위에 해당화 꽃이 핀 구름다리를 건너게 되고... 구름다리 아래 왼편 도로가에는 정자가 보이고..

x123.4정상의 이정표

도로위 구름다리

구름다리 주변의 해당화

당겨본 해당화

구름다리 아래 왼편에 있는 정자

 

 

국사봉(148.6m)(12:27)

길은 조금 경사지게 8분여 오르고...삼각점(강화 13)이 있는 150.3m봉이다. 이곳이 국사봉인가 했는데, 저 앞에서 떠드는 소리가 들리기에 조금 내려서는 듯 하다 다시 오르면 정자가 있는 국사봉 정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자에 앉아 점심들을...주변 그늘에서도...오늘 산행이 이곳까지 이므로 우리는 돌이 둘러쳐진 작은 그늘에 앉아 40여분간 점심과 막걸리를 ...

1등삼각점

국사봉으 정자

 

 

점심을 끝내고 14시 까지 옹암해수욕장 부근 식당에 집결해야 겠기에 서둘러 하산을...3각점봉을 지나는데 14회 이대성 후배가 올라온다. 13:18 구름다리에 와서는 다리밑으로 도로에 내려서고...왼편으로 도로를 따라도 되겠으나, 도로보다는 산길이 더 나을 것 같아 우측 정자로...19회 후배분들이 도로를 따라 이곳으로 왔기에 함께간다.


정자에서.... 사람왕래가 빈번치는 않으나 넓게 만들어진 통나무 계단길이 산사면으로 있어 이를 따라가니 x123.4에서 갈라져 나온 해안둘레길 갈림 3거리이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해안가인데 해안에서 길이 없어질 것 같고... 왼편 x123.4 정상으로 가서 올라왔던 길을 따라 내려선다.


13:26 3거리에 와서 우측으로... 4분여 내려가면 해안가에 이정표가 서 있는데, 왼편-옹암해변이라 표시했기에 이를 따라 해안가를 걷는다. 해수욕장 같은 해안을 가면 펜션을 지나 큰 바위지대가 나오고...이를 통과하면 옹암 해변가인데, 펜션도 있고...이곳에서 왼편의 도로로 나가고...

해안가의 이정표-왼편 옹암해변으로

해안가에서 임정호 회장

바위가 나온다

굴...??

또 바위가...

 

14:03 호남식당에 가니 대부분의 동문들은 식탁에 앉아 식사중...시원한 조개탕에 맥주 또는 소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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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 마눌을 모시고 먼저 식당을 출발...도보로 용암마을 4거리로 가고 우측으로 도로를 따르고...다시 우측으로 꺾여 남쪽으로.. 14:58 버스가 다니는 도로에서 왼편으로 꺾여 계속 도로를 따른다.


15:15 배를 내렸던 선착장에 오니 임정호가 전화...차를 타고 단체사진을 찍었던 장소에 이미 도착해 있다고... 식당에서 좀더 있었다면 차를 타고 일찌감치 왔을 것을...


뒤에 오는 일행들을 기다리고...식당에서 한잔씩 하는 동문들을 기다리고...(나는 지난주 나뭇가지에 찔린 눈 때문에 술을 할 수가 없었다)

술을 잊지못해 허리춤에 차고다니는 후배

배를 기다리는 동안 14회 이대성 후배의 체조시범

 

16:12 배가 출발.. 신도에 잠시 들른후 17:00 삼목선착장에 도착.. 주차장을 건너 서성대다 들어온 택시를 무조건 잡고는 운서역으로..

사람들과 차량들이 너무 많아 주말엔 이곳 섬 여행은 자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