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은두산(청평)(2017.01.30)

조진대 2017. 1. 31. 11:05

은두산(2017.01.30.)


산행거리 5.5Km x 2=11Km, 4시간+점심 1:17=5시간 17분 소요

회비: 2만원씩, 참석자: Hyelec회원 8명


Hyelec 과 청평면 대성리의 은두산을 가기로 한다. 07:26 방화역을 출발, 군자역에서 7호선을 갈아타고 상봉역에 도착 화장실을 들러 경춘선 승차장에 오니 춘천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승차번호 2-1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모두들 앞쪽으로 가서 탔고 마누라와 함께 탄 2-2는 뒤쪽이었다. 09:01 열차는 출발하고 40여분 달려 대성리역에 도착, 화장실을 이용하고 출발 준비를 한다.

지도(누르면 확대)


대성리역 (09:52)

역을 나와 눈쌓인 경춘도로를 따라가다 도로를 건넜고 도로왼편을 따라가서 10:10 대성교에서 경춘도로를 버리고 왼편도로를 따라 원대성으로... 곧 98번 도로를 건넜고 마을길을 따라 안대성으로 향한다.

역에서 보는 도로 건너편

대성리역

원대성 등산로 입구

안대성으로 가는 도로따라

길에는 점점 눈이 수북히


10:40 우측으로 좁은 등산로가 갈라지는 지점에 왔다. 이곳에서 우측의 등산로를 따라 은두산 정상으로 가려 했는데, 경사진 눈길이 험할 것 같아 계속 넓은 도로를 따라 안대성으로 향해가다 아이젠들을 찼다. 10:49 이정표가 있는 Y갈림이다. 우측길은 기도원으로 가고, 등산로는 왼편의 임도같은 길이다.

기도원 갈림

눈은 더욱 많이 쌓였고


10:56 이정표가 나오는 3거리이다. 직진으로는 길이 끊어지는 듯 하고 임도 같은 등산로는 왼편으로 꺾어져 오르기 시작하는데, 이곳 이정표는 은두봉 3.3Km, 원대성 2.5Km라 했다. 앞서간 등산객들이 낸 발자욱을 따르니 길을 잃을 염려는 없겠고, 사방은 하얗게 눈꽃으로 장식을 했다.

여기서 왼편으로 임도같은 길을 따라

임도따라

눈 턴널


11:06 임도 같은 길은 좁아져서 능선(고도 215m)에 붙었다. 왼편의 능선은 대성턴널 방향이고 앞 오리동 방향으로도 길 흔적이 있는데, 우리는 우측으로 꺾어져 좁아진 능선길을 오른다. 경사진 길을 계속 오르면 11:43 440m정도의 봉인데, 왼편으로 능선이 갈라지고 있고 은두산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면서 저 앞 가까이에 암봉이 보인다. 이 암봉의 왼편으로 갔다가 우측으로 능선을 넘고 우측사면에서 다시 능선으로 붙었다.

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다시 이정표

앞에 암봉이

또 암봉


점심

11:50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는데 지용회장이 전화를 해서 적당한곳을 잡아 점심을 먹자고 한다. 12:05 530m정도의 밋밋한 봉에 오르고 2분여 더 가니 능선 우측으로 좁은 안부가 있어 자리를 잡는다. x542.3을 오르기 직전 안부이다.

점심자리


오뎅을 끓이고 막걸리를 데워 잔을 나누고, 라면에 떡을 넣고...각자 가져온 먹을 것을 내어놓으니 점심요기는 되었다.


13:24 점심을 끝내고 일어섰는데, 은두산 정상은 앞으로 1시간 이상 더 가야 하기에 왔던길로 하산을 한다.


14:14 기도원 갈림길에 와서 뒤에 오는 일행을 기다렸지만 그림자도 비추지 않아 그냥 도로를 따라 원대성으로 갔고, 다시 경춘도로를 따라 대성리역에 15:08도착, 대합실에 앉아 일행을 기다렸다.

기도원 갈림


40여분 뒤에 이명우 동창이 왔고, 승강장에 올라 5분여 기다리니 청량리행 열차가 도착, 15:50 출발을 한다. 상봉역에서 하차, 3번출구를 나가 횟집에서 하산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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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를 못참아....

 


조 진대의 블로그 http://blog.daum.net/fred_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