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908차 성산회(2016.03.13)

조진대 2016. 3. 14. 20:36

908차 성산회(2016.03.13.)


참석자: 임정호, 최해웅, 형남식, 조래권외 4명(합 8명)


차를 운전해 올림픽 대로를 달리면서 길은 막히지 않지만 부슬비가 조금씩 내립니다. 영구네 집에 차를 두고 산길을 걸을때는 비는 눈으로 내리지만, 지난주 온 비와 영상의 기온으로 진달래는 망울이 지고 생강나무는 곧 꽃을 피우려 망울이 맺혔습니다. 10:03 영구네 집을 출발, 자전거 한 대와 4-5명의 등산객을 만나고는 10:48 성산정에 도착을 합니다. 처음 출발 할때는 무거운 배낭이 힘에 겨웠는데 막상 도착을 하고나서보니 전 보다 시간은 덜 걸렸습니다.

망울진 진달래


물을 뜨고 내부청소를 하고 추위를 느껴 정자안에 난로를 피우고 앉아 기다리니 임정호 회장이 도착을 합니다. 햄을 굽고 물만두를 끓이고 막걸리를 데워 한잔씩 합니다. 12시가 조금 지나 형남식 그리고 해웅과 종업이 준회원 3분을 모시고 오고... 남식의 두부를 부치고 과일을 나누고...라면을 한솥 끓여 점심으로...물을 끓여 내림커피까지...

신라면+짬뽕라면=짬뽕


14:02 마눌 저녁밥상을 차려주려면 혼자라도 출발을 해야합니다. 판을 깰까바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자리를 뜨고, 이장댁 앞을 지나면서 보니 오래만에 장교수가 나와 있군요. 인사를 하고 잰걸음으로 하산을 합니다. 14:31 영구네 집에 왔으니 빨리도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