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덕룡산-주작산

조진대 2015. 10. 26. 17:56

덕룡산-주작산 (2015.10.23.)

 

코스: 소석문-동봉-덕룡산(서봉)-덕룡봉-주작산-봉양마을. 거리약 11Km, 8시간 소요

 

누구와: 마눌과 나

 

돈: 택시(봉양마을-소석문) 7,000원(신전택시 061-434-3939), 저녁식사 27,000원(돌솥 연포탕+맥주1병), 주차비 2,000원

 

덕룡산과 주작산은 땅끝기맥과 가까이 붙어 있지만 기맥산행때 제외 되었었기에 아들부부가 휴가를 맞은 금요일 산행을 하기로 한다.

03:30 집을 출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서 짙은 안개지역을 두어번 지나고, 서영암IC에서 나가 국도를 타고 봉양마을회관에 07:20 도착, 준비해간 아침밥을 먹고 출발지인 소석문으로 가기위해 신전면 택시를 불렀는데, 노인분들을 병원에 태워주고 오느라 15분여 기다렸다.

봉양 마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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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다른 지도

 

 

소석문(08:16)

소석문에 오면 도로변에 주차공간과 화장실이 있고, 다리를 건너 산행은 시작이 된다. 출발지의 고도가 약 40m정도이고, 4분여 오르면 묘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뒤로 석문산이 멋있게 내다보인다. 길은 계속 오르기만 하면서 우측으로 바위능선이 이쁘게 내다보이고 로프를 잡고 낑낑대고 오르면 08:38 고도 약 200m의 첫봉이다.

소석문-우측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 산행시작

우측에 보이는 암릉

뒤에 보이는 석문산

바위를 오르는 로프들

첫봉 직전

첫봉을 향해..

 

봉의 수를 헤아리면서 봉을 넘고 넘고 했으나 중간에 숫자를 잊어버렸는데, 암튼 수많은 암봉을 넘고 넘는다. 우측으로는 석문저수지가 내려다보이면서 08:45 225m정도의 봉을 넘었다.

 

x285.7(09:01)

바위가 삐죽삐죽한 x285.7에 서면 앞으로 갈 동봉과 서봉 그리고 그전의 많은 암봉들이 좍 내다보인다. 다음의 260m정도의 암봉은 왼편으로 우회하여 지나고 다음의 비슷한 높이의 봉을 지나서도 4개정도의 암봉을 더 지났다.

가야할 봉들-멀리 동봉과 서봉

우측에 석문저수지

x285.7 정상

우측에 보이는 암봉

325m정도의 암봉

바위

325m봉에서 보는 갈 능선들

325m봉에서 내려서는 길

안부의 많은 리본들

 

09:44 327m정도의 봉에서 앞의 가야할 봉들이 잘 내다보이고, 내려서면 이정표가 서 있는데, 소석문 1.57Km, 동봉 860m라 했고, 혹시 왼편으로 길이 있나 살폈으나 보이지 않는다.

 

x355.3(09:53)

이봉 정상에서 왼편 아래 만덕광업 공장이 내려다보이고 이후 작은 봉들을 서너개 지났다. 그리고 동봉직전, 왼편으로 리본이 걸려있고 길이 보인다. 그리고 2분여 더 가면 10:17 이정표가 또 나오는데, 왼편-만덕광업 900m, 서봉 300m라 했고 왼쪽으로 확실한 길이 보인다.

동봉과 서봉

이정표

우측에 오똑산 바위

뒤돌아보는 능선들

만덕광업 갈림길 3거리

 

동봉(420m)(10:21)

3거리를 지나 로프를 잡고 잠간 오르면 이정표와 정상석이 있는 동봉이다. 이정표는 서봉 280m, 소석문 3Km라 했다 동봉정상에서 지나온 능선길과 가야할 서봉 그리고 x438.5, 땅끝기맥과 만나는 봉, 덕룡봉 및 왼편의 주작산 주봉이 내다보인다. 이봉에서 잠시 쉰 후 서있는 바위 사이 석문을 지나 내려섰다.

동봉 오름길

동봉의 이정표

동봉 정상석

동봉에서 보는 서봉과 그뒤 x438.5

동봉의 석

당겨본 서봉

동봉 내림길

서봉을 향해...

 

덕룡산(서봉)(432.8m)(10:52)

덕룡산의 정상인 서봉에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데, 동봉 280m, 앞-고사리군락지 600m라 했다. 뒤로는 동봉이...앞으로는 x438.5그리고 그뒤 x436.1이 매우 높게 내다보인다.

서봉 오름길

서봉 정상

서봉 이정표

서봉에서 뒤돌아보는 동봉

서봉에서 보는 앞의 x438.5와 x436.1

 

서봉에서 내려서고 안부에서 뒤를 보면 서봉이 매우 높게 올려다 보인다. 서봉을 우회하여 온 길과 합류하고는 2-3개의 암봉을 넘으면 이정표가 나온다. 서봉 400m, 왼편-수양마을 1.6Km, 앞-양난재배지 4.19Km라 했고 8분여 오르면 x438.5이다.

수양마을 갈림 이정표

 

x438.5(11:30)

이봉정상에 서면 앞의 땅끝기맥 갈림봉과 덕룡봉이 내다보인다. 내려서는 길은 암릉사이 깊은 골을 줄을 잡고 내려서고... 앞의 x436.1은 우측으로 우회하여 지났다. 그리고 거의 평탄해진 길을 가면서 각종 야생화들을 만나고...

12:22 우측으로 가는 수레길 처럼 넓게 정비된 길을 지난다.

x438.5에서 보는 x436.1

x438.5내림길

왼편의 암봉

앞의 x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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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길

뒤돌아보는 x436.1

바위

앞의 암봉

뒤돌아보는 암릉길

뒤돌아보는 암봉

우뚝선 바위

우측의 바위들

뒤돌아보는 암봉

천남성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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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마을 갈림 이정표

뒤돌아보는 x436.1

지나온 암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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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

쑥부쟁이

황국

 

 

땅끝기맥길(12:29)

땅끝기맥과 만나는 3거리에 이정표가 서 있는데, 동봉 2.3Km, 소석문 4.7Km, 앞-작전소령 2.6Km라 했고, 왼편으로 땅끝기맥 길을 따라 3분여 가면 x436.9이다. 이봉에서 왼편으로 지나온 덕룡산 능선이 시원하게 내다보인다.

땅끝기맥 3거리의 이정표

뒤돌아보는 덕룡능선

앞의 덕룡봉

 

길 우측으로 작은 공터가 있어 자리 잡고 점심식사를 했고, 13:13 x405.4를 넘고 내려선 안부에는 억새가 꽃을 피워 바람에 너울대고... 쪽동백 꽃들은 열매를 둥글게 맺어놓았다.

억새밭

쪽동백 열매

억새밭속 바위

 

덕룡봉(477.7m)(13:33)

덕룡봉으로 가면서 3거리에 이정표가 있는데 왼편-휴양림 1.4Km, 앞-덕룡봉 130m라 했다. 이 이정표에서 2분여 가면 주작산 덕룡봉(475m라 표시)이고, 이봉 정상의 이정표는 주작산 주봉 2Km라 했다.

덕룡봉

덕룡봉 정상석

 

덕룡봉에서 서남방향으로 내려서면서 우측에서 풀을 깎는 소음이 들러오고, 20여분 가서는 남쪽으로 경사지게 내려서면서 앞에 임도와 해남공룡능선들이 내다보인다.

앞의 해남 공룡과 주작산 갈림봉

 

작전소령(14:03)

임도3거리에 내려섰다. 땅끝기맥을 갈 때 왼편임도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물을 얻었었는데, 그 비닐하우스는 없어지고 CCTV하나 서 있다. 휴양림 쪽으로 임도 따라 100여m를 가 봐도 아무것도 없어 임도3거리로 되돌아가서 오소재 방향으로 30여m 가면 “주작산”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어 산으로 올랐다.

작전소령

 

주작산 갈림(14:16)

이정표가 있는 3거리에 왔다. 우측은 해남공룡능선을 지나 오소재로 가는 길이도, 주작산은 왼편으로 간다. 바위가 있는 375m정도의 봉을 지나 내려서면 14:36 임도이다. 작전소령에서 그냥 임도를 따라오면 좋았을 것을...지도를 잘못보아 봉을 넘는 고생을 했다. 임도를 건너 산으로 들고...경사는 완만하게 이어진다.

주작산 갈림 3거리

저 앞에 주작산이

임도

 

주작산(429.5m)(15:22)

한동안 완만하게 오르다 잠간 쉬고 또 오르면서, 그냥 야산 같은 정상에 서면 정상석이 있고 이후 길은 내려선다. 10여분 가면 헤어졌던 임도와 다시 만나는데, 임도는 끝이 나면서 넓은 광장을 이루고, 앞에는 해맞이 제단과 정자가 서 있다. 이곳에서 왼편 멀리 지나온 덕룡산 능선이 내다보이고 이정표는 주작산 500m, 봉양마을 1.8Km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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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산 모습

주작산 주봉 정상석

임도끝

임도끝의 이정표

주작산 해맞이 제단

왼편에 덕룡산 능선이...

 

x370.1(15:42)

정자에서 수레길 같은 넓은길을 잠시 오르면 활공장과 산불초소가 있는 x370.1이다. 활공장은 출입금지라 했고, 산불초소 왼편으로 봉양마을로 가는 길이나 있다. 고도차 300여m 내려서면서 우측으로는 말라버린 약수터가 있고, 풀에 묻혀버린 운동시설도 보인다.

활공장

x370.1의 초소

 

봉양마을(16:16)

봉양마을이 내려다보이면서 16:09 물탱크가 나오고 그 앞에 이정표가 서 있는데 택시기사 전화번호가 붙어있다. 마을의 주렁주렁 열린 감나무들을 감상하면서 봉양마을회관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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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에 묻힌 운동시설

저 앞이 봉양마을

봉양마을 물탱크

봉양마을 감나무


 

마을회관 앞 수도에서 물을 틀어 머리를 감고 등목까지 했다. 그리고는 차를 운전해 내일 산행할 두륜산으로 향한다.

 

두륜산 케이블카 시설로 가는 3거리 부근 식당가로 가서 돌솥+연포탕을 주문, 맥주1병으로 목을 추기고,  대흥사 쪽으로 가면 초소가 나오면서 차를 막는다. 등산하러 왔다하니 6천원을 내라하는데, 마눌이 경로우대 없느냐 하니, 주차비만 2,000원 내라한다. 대흥사 입구 주차장에 와서 차를 대고 차박을 한다.